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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Behavi Korean
어떤 사람들이 영웅이 되나?
용감하고 강인하고 박애주의 정신으로 똘똘 뭉친 사내 혹은 여장부. 전통적인 영웅의 이미지일 것이다. 이처럼 영웅은 남들과 다른 비범함을 가진 자로 묘사되곤 한다. 그렇다 보니 영웅은 여럿이 아닌 한 명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한 명이 아닌 집단 전체가 영웅이 되는 사례도 있다. 1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1994년 투치족(Tutsi) 학살 사건 당시, 일부 후투족(Hutu) 주민은 자기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투치족 주민을 구했다. 후투족과 투치족은 아프리카 르완다와 부룬디에 거주하는 원주민으로, 서로 대립
김은비 기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가사 있는 음악 허용돼...젊은 관중 늘어날 전망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가사가 있는 팝송이 은반 위에 울려 퍼졌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2014-2015 시즌부터 규정을 개정해 피겨스케이팅의 모든 종목에 가사가 있는 주제곡을 허용한 덕분이다. 귀에 익숙한 대중음악이 주제곡으로 활용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젊은 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라트비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디아나 니키티나(Diana Nikitina)가 샤데이의 "
김현영 기자
곤충 크기의 '비행로봇' 개발돼
워싱턴 대학의 연구진이 스스로 비행할 수 있는 무선로봇의 실험 제작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곤충로봇을 향한 꿈이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양새다. UW 뉴스의 사라 맥쿠아테 기자에 의하면, 이전 세대의 로봇들이 날개가 땅에 있는 전자 부품과 연결되어 있었음을 고려하면 이는 로봇 공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이다. 곤충형 비행로봇 ‘로보플라이’ 로보플라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혁신적인 로봇은 이쑤시개보다 약간 더 무겁고, 일반적인 파리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의 수석 연구원 소이어 풀러 박사는 “무선 곤충로봇
홍성윤 기자
스트레스 받으면 감정이입 능력 향상
현대인의 삶을 피곤케 하는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의 근원지처럼 보인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과 우울증이 생기고, 두통이나 근육통이 온다.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체계까지 약해진다고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지난 4월 학술지 '사회적·인지적·감정적 뇌과학(Social, Cog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에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는 감정이입과 친사회적 행동을 유도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의 클라우스 램므 박사 연구진은 실험 참
김은비 기자
잔혹 행위의 원인, 비인간성 외에도 더 있어
홀로코스트(1930~40년대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 기간 많은 독일인이 별다른 양심의 거리낌없이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잔혹하게 학살했다. 나치가 독일인들에게 유대인은 인간 이하의 존재로 자유나 존엄성, 삶에 대한 권리가 없는 대상이라고 세뇌했기 때문이다. 미 온라인매체 복스(Vox)는 나치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인간이 또 다른 인간에게 저지른 잔학한 행위는 비인간화(dehumanization)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미국 예일대의 심리학 교수인 폴 블룸은 비인간화만으로 잔혹한 학살의 역사를 설명하기엔 충분치 않다고
고인원 기자
만인이 꾸는 악몽, 만인이 꾸는 주제
우리는 매일같이 꿈을 꾼다. 달콤한 꿈도 꾼다.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 꿈, 평소 가고 싶었던 나라를 여행하는 꿈, 조상님이 숫자 6개를 알려주는 꿈. 사람마다 꿈에서 맛보는 달콤함이 다르다. 하지만 악몽은 이런 꿈과 달리 어느 정도 공통분모가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이 자주 꾸는 공통의 악몽 주제가 있다는 것! 연구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이 연구의 한 가지 특징을 알리고자 한다. 이 연구는 악몽(nightmare)과 나쁜 꿈(bad dream)을 구분했다. 이 연구에서 악몽은 너무 무섭거나 끔찍해서
김은비 기자
방금 본 사물 기억? 똑같은 눈동자 움직임으로!
전화번호를 외우려고 할 때 어떻게 하는가? 보통은 전화번호를 반복해서 되뇌일 것이다. 그런데 전화번호뿐이 아니다. 우리는 방금 본 것을 기억하려고 할 때도, 눈으로 시각 정보를 되뇌려고 한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심리학과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는 어떤 정보를 뇌에 새기려고 할 때 눈의 도움을 받는다. 눈으로 본 것을 눈으로 반복하려고 하는 것인데, 노화로 인해 퇴화하는 기억력을 보강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라고 한다. ◇ 똑같은 눈동자 움직임으로 기억력 높이기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볼 때 눈은 어떤
김은비 기자
페이스북 초대 사장 “페이스북, 중독성 유발하도록 고안됐다”
페이스북(Facebook) 초대 사장을 지낸 숀 파커가 페이스북이 당초에 중독성을 유발하도록 고안됐다고 충격 고백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이 인간의 취약한 심리를 이용하는 장치라는 것이다. 파커는 페이스북을 정크 푸드에 비교하며, 포스트에 글과 사진, 영상을 올리면 ‘좋아요’와 ‘코멘트’를 얻으면 즉각적인 만족감을 주지만, 이는 쉽고 빠른 만족감일 뿐이고 알맹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파커는 마크 주커버그와 케빈 시스트롬 등 페이스북의 다른 창립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청소년들의 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김선미 기자
관대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
  관대함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ZH 신경 경제학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좀 더 관대해지겠노라는 다짐만으로도 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 취리히 대학의 필립 토블러(Philippe Tobler) 교수와 에른스트 페르(Ernst Fehr) 교수는 국제 연구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뇌의 영역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감정들을 일으키는지 조사했다. 결과는 이타심과 행복 사이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대한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실험 참가
김지경 기자
높은 빈곤,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애리조나주 아동 복지 낮은 순위 기록
아동 복지 순위 조사 결과 애리조나주가 아동 건강 순위에서 낮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어린이 및 가족복지를 지원하는 복지단체 애니케이시재단은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애리조나의 어린이들은 아동 복지가 미 전국 설문 조사중 하위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빈곤 가정 아이들의 숫자, 청소년 출산율 등을 기준으로 조사했으며 애리조나는 50개 주 중 46위를 차지했다. 45위를 차지했던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순위로 개선되지 않은 아동복지 실태를 보여준다. 애리조나는 왜 아동
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