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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Socio/Anthropo Korean
내 뇌와 네 뇌는 연결돼 있다! 신비로운 원숭이의 거울뉴런
거울뉴런은 아직 목적과 기능이 온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한다. 그렇다 보니 반대로 거울뉴런이 부족하면 자폐증 같은 사회성 기술과 관련된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동물은 다른 동물이 하는 행동을 보면 운동피질의 거울뉴런이 활성화된다. 먹이에 다가가는 동물을 봤을 뿐인데, 실제로 직접 먹이에 다가갔을 때처럼 뉴런이 작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거울뉴런의 이 같은 활동이 인간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30일(우리 시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
김은비 기자
포유류가 야행성에서 주행성으로 바뀐 시기 ‘공룡 멸종기’
포유류가 야행성이었던 시기는 공룡 시대였다는 연구 결과가 6일(현지시간) '네이처 생태학/진화'에 발표됐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하 UCL)과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스테인하르트자연사박물관은 포유류가 야행성에서 주행성 동물로 바뀌기 시작한 시기를 공룡 멸종 시기인 약 6,600만 년 전으로 추정했다. 그간 학계에서는 원래 포유류는 야행성 동물이었으며 특정 시점에 주행성 동물로 바뀐 것으로 추측해 왔다. 실제로 현대 포유류의 약 60%가 야행성이다. 공동 연구진은 현재 살아남은 2,415종의 포유류를
김은비 기자
소셜미디어, 질병 확산 차단에 활용
▲출처 : 픽사베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질병 확산을 차단하는 중요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뉴질랜드 보건부 장관 조나단 콜맨은 전염병의 확산 추세를 파악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콜먼 장관은,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에 맞춰, 새로운 방법으로 질병의 확산을 예측하고 방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보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는 종종 자신이 아프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첫 번째 장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사가 인식하기 전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질병
이찬건 기자
이스터 섬, 인구가 정말로 적었을까?
현지인들은 라파누이라고 부르지만 우리에게는 이스터 섬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신비로운 섬은 1722년 유럽인들이 발견한 이래 풀지 못한 수수께끼를 가득 안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인구! 당시 유럽인들은 이스터 섬 인구가 대략 1,500~3,000명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인구는 모아이 석상이 900구 정도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상할 만큼 적은 셈이다. 하지만 학술지 '최신 생태학&진화'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전성기의 이스터 섬 인구는 기존 추정치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
김은비 기자
생활방식, 비만의 유전적 위험 높여
식사, 흡연, 신체 활동 등 생활방식이 비만의 유전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Uppsala University)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플로스 제네틱스(PLOS Genetics)에 게재됐다. 유전 리터러시 프로젝트(Geneetic Literacy Project)에 따르면 비만에서 유전자의 역할은 40~70% 사이다.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에는 멜라노코르틴 4 수용체(MCR4)가 있다. 한 연구에서는 돌연변이가 심한 비만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
김지경 기자
'아름다움'에 관한 3가지 사실
여름 햇살을 받아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던 애월의 해변. 살면서 본 경치 중 가장 아름다웠던 경치였다. 그 바다를 보는 순간, '아름답다', 이 생각 하나만 했다. 그런데 아름다움은 어떻게 느끼는 것일까? 보는 순간 '찌릿' 하고 감전되듯 느끼는 것일까? 지난 5월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아름답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듯싶다. 미 뉴욕대 앤 브리엘만 박사는 62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미지를 볼 때 △캔디를
김은비 기자
양이 엠마 왓슨을 알아본다?
개와 고양이. 현대인들이 많이 기르는 대표적인 반려 동물이다. 연구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개는 약 1만5,000년 전부터 인간 곁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이는 개보다 훨씬 늦은 1만 년 전부터 2,000년 전 사이에 가축화된 것으로 보인다. 예수가 이 땅에 오기 훨씬 전부터 개와 고양이가 사람과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전자 변이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주인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물론 양자는 서로 무관치 않다. 고양이는 주인을 못 알아본다는 견해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김은비 기자
인간과 동물의 식별 행동, 어떻게 다를까?
인간과 동물 사이에는 유사한 식별 행동이 많다. 동물들도 자기 가족이나 친구를 알아보는 사회적 식별 행동을 한다. 또한 꿀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착시를 일으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물론 동물이 같은 생태계에 속한 다른 동물을 모두 알아보는 것은 아니며, 같은 종의 같은 무리에 속한 개체만 알아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네소타에 사는 사업가가 똑 같은 사업가라 해도 말레이시아에 사는 사업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처럼 미네소타에 사는 얼룩이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온 얼룩이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이처럼 식별 행동에 따
김선미 기자
꿀벌도 오른날개잡이, 왼날개잡이가 있다!
왼손잡이, 양손잡이, 오른손잡이. 사람마다 주로 사용하는 손이 다르다. 우리는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을 두고 '왼손잡이'라는 단어로,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오른손잡이'라는 단어로, 양손을 모두 잘 쓰는 사람은 '양손잡이'라는 단어로 분류하고, 또 그렇게 부른다. 이러한 표현은 영어에도 있다. 'right-handed', 'left-handed', 'both-handed', 'ambidextrous'와 같은 표현들이다
김은비 기자
중독, 질병인가?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가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학 전문가들이 여전히 많다. 중독은 질병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 주제는 다시금 논쟁에 휘말리고 있다. 진 헤이맨 하바드대 심리학 교수는 중독은 질병이 아니라며, 약물을 사용한 사람 중 10%만이 중독자가 되며, 주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 중 15%만이 알코올 중독자가 되고 중독자 중 80%는 30세가 되기 전 술을 끊는다는 ‘사이언티픽 어메리칸’지의 데이터를 근거로 들었다. 대부분의 경우 성인이 되거나 취업했거나 부모가 되면 약
김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