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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o of Sci/Bio-Philoso Korean
‘어떻게 생을 마감할 것인가’에 대한 대화가 필요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어떻게 해야 생의 마지막 순간을 가장 인간답고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평온한 임종을 맞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현실 속에선 병원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각종 의료장비에 의존하다 의사들에게 둘러싸여 외롭게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기술의 힘으로 사람을 살리는 곳이 병원이지만 최악의 죽음을 맞게 하는 곳 또한 병원이다. 과도한 생명 연장 치료로 중증 환자들이 끔찍하게 생을 마감하는 데는 의사와 환자 간 죽음에 대한 대화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김현영 기자
반려동물, 인간의 동물 공감에 영향 크다
인간과 다른 동물 사이의 관계는 여러 모로 독특하지만, 그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애정, 관심, 사랑 등이다. 사람들은 특히 개와 깊은 유대감을 맺고 산다. 현재 우리는 동물 복지에 관해 논쟁을 벌이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영국의 반려동물 주인들은 월 평균 240파운드(약 34만 원)를 반려견에게, 100파운드(약 14만 원)를 반려묘에게 사용한다. 포브스 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6번째로 큰 개인 소유 법인은 마스 펫케어(Mars Petcare)라는 반려동물 관련 기업이며, 이 회사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강민경 기자
범죄 수사 드라마, 범죄 은폐 능력을 길러줄까?
범죄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수사해 통쾌하게 범인을 잡아내는 모습을 드라마로 담은 미국 TV 시리즈 'CSI(Crime Scene Investigation)'. 2000년에 시작해 2015년까지 방영됐을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CSI' 외에도 '크리미널 마인드', 'NCIS', '멘탈리스트' 등 범죄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많았고, 대체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크라임씬'이라는 신개념 범죄 수사 예능이 등장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은비 기자
밀레니얼 세대, 완벽주의 성향 띠고 있어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가 기성세대에 비해 완벽주의 점수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완벽주의 점수가 높을수록 노력하는 성격이 강하며 계획적이며 출세지향적인 성향을 보인다. 때문에 이번 연구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대표적인 선입견인 ‘게으르고, 꿈도 없는 사람들’이라는 견해를 타파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토마스 큐런과 앤드류 힐은 최근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퇴직 후 생활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밀레니
유세비 기자
뱀파이어와 좀비, 사실은 광견병 환자?
도시 괴담에 자주 등장하는 뱀파이어와 좀비는 둘 다 광견병 환자라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과학자들은 광견병 바이러스의 단백질 조각이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의 행동 변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단백질 조각은 뇌에서 작용하는 중요한 화학 전달 기능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는 사나워져 달아나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한다. 또한 삼키는 능력이 저하돼 계속 침을 흘린다. 광견병에 걸린 개가 사람을 물면 바이러스는 감염 능력을 상실하고 소멸하지만 물린 사람은 광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김선미 기자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미래를 선도할 IT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자율주행 자동차. 스스로 움직이는 똑똑한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자동차 회사들마다 경쟁이 한창이지만, 우버 사고, 테슬라 사고 등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과 교통 신호 체계에 대한 염려가 크다. 사람들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질적으로 언제쯤 널리 보급되나 기다리면서도 지금의 자동차만큼 괜찮을지 내심 걱정한다. 잠재적 소비자들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어떻게 얼마나 걱정하고 있을까? 중국 톈진대학교와 창안대학교 연구진은 톈진 거주민 약 500명에게 자율주행 자동차와 사람이
김은비 기자
美 지난해 빈곤율, 9년래 최저...소득불평등은 여전
지난해 미국에서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사는 인구의 비율이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이 1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미국의  빈곤율(4인가족 기준 연소득 2만456달러 이하 가계의 비중)이 12.7%로 2015년 13.5%에 비해 하락했다. 이처럼 빈곤선 이하의 인구가 줄어든 데에는 미국 가계의 중위소득이 5만9039달러로 한해 전 보다 3.2%(인플레이션 조정 시) 늘어난 영향이 컸다. 2015년 5.2% 늘어난 데 이어 2년
고인원 기자
유행병처럼 급속히 확산하는 학교 내 총격사건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학교 내 총격사건이 놀랄 만큼 많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례가 충격적이었던 만큼 그 이면의 특정 인간 행동에 대한 갖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툴레인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인 마이클 시링가 박사는 "인간의 극도로 사회적인 본성은 저주와 치유 둘 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보는 것이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년간 총기난사 사건이 좀 더 빈번히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총기 규제를 강화하지 않고
김현영 기자
미국, 과학적 반지성주의 문화 확산
기후 변화에 대한 회의론과 함께 미국의 반지성주의 문화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미 미네소타대 정치학자 매트 모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후 변화를 거짓말이라고 간주했던 사람들 점점 더 강력해지고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회의론은 멈출 것처럼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과학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매트 모터는 반지성주의에 관한 연구를 실행해 반지성주의와 다양한 운동 지지, 불신을 옹호하는 정치 후보자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모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정확한 사례로 들었지만
유세비 기자
빅데이터로 인해 변하는 세상, 정치•사회•법이 따라갈 수 있을까?
미국 텍사스대학교 인구연구센터 소속 사회학자인 새라 번의 연구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으로 경찰의 감시 업무 범위가 증폭됐고 그 방식도 급변했다. 번은 이러한 연구 결과와 함께 정치 및 사회 시스템과 규제가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번은 빅데이터가 경찰 활동에 있어서 문제가 많은 불평등 문제를 줄여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단지 특정 인종이라 해서 의심하는 일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빅데이터가 경찰 활동에 활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보아 불평등을 조장할 부정적 요소도 관찰됐다. 번은
김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