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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Socio/Anthropo Korean
미래식품 '곤충', 선사시대 주요 식량공급원으로 밝혀져
英 헤리엇와트대학과 웨인주대학 연구팀이 연구를 통해 180만년 전 선사시대 인류 식단 50%이상이 곤충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시 인류의 식단이 대부분 견과, 식물 잎, 그리고 포유류 고기로 이뤄졌다는 기존 연구를 뒤집는 결과다. 이 발견은 탄자니아의 올두바이 협곡의 발굴 현장에서 특이한 형태의 진흙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던 도중 이뤄졌다. 헤리엇와트대학에서 분석 중이던 이 퇴적물은 고대 흰개미 둥지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이빨과 당시 식량 재료로 추정되는 대상의 동위원소 분석 결과를 비교하던 연구진은
심현영 기자
악력 센 노인 남성, 결혼했을 가능성 더 높다!
우리는 처음 만난 사람과 흔히 악수를 나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짐작하곤 한다. 손아귀 힘이 센지, 약한지, 따뜻한지, 차가운지 무의식적으로 판단하면서 어떤 사람일지 추측한다. 겪어 보기도 전에 판단하는 것이므로,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는 것만큼 비과학적인 행동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 연구에 의하면, 악력으로 한 사람의 개인 정보를 추측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보건대학원과 컬럼비아노화센터 연구진은 악력이 상대적으로 센 남성이 약한 남성에 비해 결혼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김은비 기자
'동물들은 지진 나기 전부터 안다'는 생각은 오류
흔히 동물들은 지진이 나기 전부터 안다고 한다. 고양이나 개, 쥐나 소가 이상행동을 보이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것인데, 정말로 동물들의 이상행동이 지진을 예측하는 표지일까? 18일(우리 시간) 미국지진학회지(Bulletin of the Seismological Society of America)에 발표된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erman Research Centre for Geosciences)의 연구에 의하면, 동물들의 이상행동과 지진 사이에는 유의미한 인과관계가 없다. 동물들의 이상행동으로 지진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
김은비 기자
치타만의 독특한 먹이 먹기 전략
사자와 하이에나, 그리고 치타. 세 동물은 육식동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치타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먹이 먹는 전략이 다르다. 암수 성별에 따라 먹잇감을 먹는 방식이 다르고, 새끼의 유무에 따라 먹이 먹는 속도가 다르다. 치타의 전략, 어떻게 다를까? ◇ 수컷 치타·새끼 없는 암컷 치타와 어미 치타의 서로 다른 전략! 탄자니아 세렝게티국립공원의 치타는 하이에나 혹은 사자 같은 최상위 포식자와 다른 방식으로 먹이를 먹는다. 치타는 자신보다 몸집이 큰 사자나 하이에나와 같은 서식지에 사는 중간 크기의 육식동물이다
김은비 기자
'우리'뿐 아니라 '너희'까지 챙기는 보노보(연구)
보노보는 다른 영장류와 마찬가지로 공동생활을 한다. 나무에서 딴 과일이나 열매를 나눠 먹고 서로 털을 다듬어 준다. 가끔은 영양을 잡아먹기도 하는데, 이조차 서로 나눠 먹는다. 그러나 이뿐이 아니다. 6일(우리 시간) 저널 '휴먼 네이처(Human Nature)'에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보노보는 자기 공동체 안에서만 먹이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공동체에도 나눠준다. ◇ '우리 거지만 너희에게도 줄게'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의 바바라 프러스 박사와 독일 막스플랑크진화인류학연구
김은비 기자
'노랫소리가 저마다 다른' 북극고래
봄이 오면 새가 노래한다고 낭만을 담아 말하곤 한다. 저 머나먼 북극, 거대한 얼음 아래서도 봄을 알리는 노래가 울려 퍼진다. 북극고래(Bowhead whale)는 봄이 오면 전,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북극고래는 특이하게도 각자 부르는 노래가 다르다고 한다. 미국 워싱턴대학교는 5일(우리 시간) 북극고래를 장기간 연구한 결과, 번식기인 겨울철과 이른 봄에 노래를 부르며, 고래마다 노래 패턴이 다르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케이트 스태포드 박사는 "혹등고래(humpback whale)는
김은비 기자
노천욕 즐기는 일본원숭이, 과학적 효험 볼까?
일본원숭이가 뜨거운 탕에 앉아 노천욕을 즐기는 모습. 영화나 광고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도 목욕하는 일본원숭이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관광 상품도 있다. 일본원숭이는 오늘도 일본의 어느 정갈한 노천탕에서 목욕을 즐기고 있을 것인데, 왜 목욕을 하는 것일까? 사람처럼 목욕의 효과를 볼까? 일본 교토대학교 라파엘라 타케시타 박사 연구진이 일본원숭이가 목욕했을 때 얻는 과학적 효과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노천욕을 함으로써 추운 날씨로 인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번식 및 생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김은비 기자
내 뇌와 네 뇌는 연결돼 있다! 신비로운 원숭이의 거울뉴런
거울뉴런은 아직 목적과 기능이 온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한다. 그렇다 보니 반대로 거울뉴런이 부족하면 자폐증 같은 사회성 기술과 관련된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동물은 다른 동물이 하는 행동을 보면 운동피질의 거울뉴런이 활성화된다. 먹이에 다가가는 동물을 봤을 뿐인데, 실제로 직접 먹이에 다가갔을 때처럼 뉴런이 작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거울뉴런의 이 같은 활동이 인간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30일(우리 시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
김은비 기자
벌 군집과 뇌가 닮았다면?
1,000억 개 상당의 뇌세포가 촘촘히 이어진 인간의 뇌. 감히 상상조차 안 될 정도로 복잡하게 얽혀 있을 뇌는 누구와도, 어느 것과도 닮지 않은 것 같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상 중 무엇과도 비슷하지 않을 것 같은 뇌. 그러나 최근 영국 셰필드대학교 연구진은 뇌가 벌의 군집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뇌는 벌의 군집, 뇌세포는 벌 한 마리와 비슷하다는 것. ◇ 벌 군집과 뇌의 공통점 연구진은 꿀벌이 벌집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꿀벌들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일종의 의사결정을 해 나
김은비 기자
생식호르몬, 청소년기 행동 변화의 주범은 아니다!
사춘기에 발달하는 생식호르몬이 청소년기 행동 변화의 주범이 아니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는 20일(우리시간) 햄스터 실험 결과, 생식호르몬으로 인해 사회적 행동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연구의 저자인 매튜 폴 심리학과 교수는 "청소년기 사회적 행동의 변화는 사춘기 호르몬(생식호르몬)과 무관한 듯싶다. 그 변화는 사춘기로 인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호르몬 탓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저널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됐다
김은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