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볼거리가 어마어마한 여주 여행코스를 알아보자 (출처=ⒸGettyImagesBank)

싱그러운 봄이 다가왔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불쑥 다가온 봄 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이자고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서울에서 멀리 떠나기 쉽지 않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서울 근교로 떠나는 여주 당일치기 여행'을 발표했다. 이에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여주 여행코스를 공개한다.

목아박물관

서울 근교 여주에 위치한 '목아박물관'은 국내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이 추천하는 곳이다. 목아박물관은 한국의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1993년 6월 12일 개관한 사립 전문 불교 박물관이다. 때문에 이 곳에 가면 약 6만 점의 유물과 보물 1144호 예념미타도량참법, 보물 1145호 묘법연화경, 보물 1146호 대방광불화엄경의 보물 3점을 찾아볼 수 있다. 석주문을 통해 목아박물관에 들어가면 좌측으로 '석조미륵삼존불입상'이, 정면에는 '석탑과 조각공원'이 위치해 있어 현대미술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매년 다양한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 목아박물관은 전시 이외에도 박물관 문화학교, 청소년 박물관 학교, 전국 어린이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서고 있다.

명성황후생가유적지

'명성황후 생가유적지'는 여주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다. 명성황후 기념관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자 건립한 기념관으로, 이 곳에 방문하면 기념관>생가>민가마을>감고당 순으로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명성황후 기념관에 가면 고종과 명성황후의 영정을 비롯해 명성황후의 친필과 서가집, 근현대사의 역사적 기록까지 관람할 수 있어 여수 1박2일 여행코스 중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고 있다. 안채만이 남아 있던 명성황후 생가는 95년도에 △행랑채 △사랑채 △별당 등을 복원했다. 또, 생가 마당에서는 △굴렁쇠 △투호놀이 △사방치기 등의 우리나라 전통 놀이까지 즐길 수 있으니 자녀와 함께하는 여수여행 시 명성황후생가유적지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종대왕역사문화관

한국관광공사다 국내 당일치기 여행으로 추천한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이 있다. 바로 '세종대왕문화역사문화관'이다. 자연경관이 매우 훌륭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으로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그리고 조선왕릉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다양한 전시물과 주요 업적에 대한 영상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세종대왕의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세종대왕의 수많은 업적을 영상이나 그림 이야기로 재현한 것은 물론 효종대왕에 대한 기록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신륵사

여주 8경 중에서도 첫째로 꼽는 것이 신륵사의 종소리일 정도로 신륵사는 여주를 대표하는 명소다. 이 신륵사는 남한강 상류인 여강의 물이 감싸안은 나지막한 봉미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고찰로 남한강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따라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펼쳐진 여주 신륵사는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극락보전, 다층석탑 등의 오래된 유물과 유적이 많아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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