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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좋은음식] '춘곤증’을 개선하는 봄나물, 종류마다 효능도 천차만별
2019-04-13 08:54:13
여지현
▲(출처=ⒸGettyImagesBank)

[리서치페이퍼=여지현 기자] 봄꽃이 하나둘 피어나면서 땅속 봄나물도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이맘때면 자꾸만 기력이 허해지고 하루종일 나른함에 시달린다. 특히 식후에 몰려드는 졸음은 비단 식곤증을 겪는 환자들의 일만이 아니다. 춘곤증은 3월에서 5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겨우내 웅크렸던 신체가 더디게 적응기를 거치면서 나타난다. 시도 때도 없이 피곤함을 느끼는 춘곤증을 이기는 데 봄나물만 한 것이 없다. 봄나물은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해 신진대사 능력을 끌어올리고 기력을 북돋아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위장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봄을 대표하는 나물인 돌나물, 냉이, 미나리의 효능과 맛,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돌나물 효능 및 돌나물 무침 레시피

귀여운 다육식물의 잎을 닮은 돌나물은 비타민 C를 대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칼슘 역시 우유보다 2배나 높다고 알려졌다. 비타민과 인산이 많기 때문에 새콤한 맛을 내어 식욕을 촉진 시키는 효능도 있다. 여기에 해독 효과까지 겸비한 돌나물은 사람들에 따라 돈나물, 돗나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초고추장과의 조합이 예술인 돌나물은 물김치, 샐러드, 무침 등으로 요리한다. 이중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돌나물 무침이 가장 인기가 좋다. 돌나물을 깨끗이 씻고 진간장과 식초, 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 실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입맛에 따라 깨소금이나 레몬즙으로 간을 맞춘 뒤 간간이 무쳐내면 끝이다.


냉이 효능 및 냉이된장국 레시피

3~4월이 제철인 냉이는 다른 나물에 비교해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비타민과 헤모글로빈을 구성하고 있어 춘곤증과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며, 카로틴 성분으로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고불고불한 뿌리가 특징인 냉이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며 쌉쌀한 맛을 낸다.

냉이는 생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냉이 무침으로 먹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된장과 함께 요리하면 궁합이 좋다. 냉이 된장찌개는 냉이의 누런 잎을 제거하고 푸른 잎을 살짝 데쳐서 된장을 넣고 푹 끓이면 된다. 무침의 경우 고추장보다는 된장과 더 조화롭다.


미나리 효능 및 미나리 삼겹살 레시피

미나리는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미세먼지 등으로 체내에 쌓인 중금속 배출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간 기능 개선 이소람네틴 성분을 함유해 숙취 해소에도 좋다. 특히 함염 역할을 하는 페르시카린 성분으로 각종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청도 지역의 인기 메뉴인 미나리 삼겹살은 고기를 구워서 쌈장과 미나리를 곁들이고 비벼 먹는 요리다. 이때 미나리는 억센 줄기와 상한 잎을 뗀 싱싱한 것을 쓰고, 간장과 청주, 올리고당, 설탕, 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을 사용한다. 이 요리법 외에도 미나리 전과 미나리 무침 등 다양한 레시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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