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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재앙으로 성장 중인 '가뭄' 위험성과 '오존' 관한 지적 이어져 '우려'
등록일 : 2019-04-18 09:40 | 최종 승인 : 2019-04-18 09:40
조선우
▲지구 온난화로 기상 패턴이 변화하고 증발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사진=ⓒ셔터스톡)

[리서치페이퍼=조선우 기자] 기후·환경 전문가들이 세계적 규모의 지속적이고 심각한 가뭄 위험성을 경고하며 특히나 오존에 대한 영향을 밝혀 세계인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기후 변화는 해수 온도의 증가에서부터 가뭄까지 지구에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변화를 유발한다.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수많은 생명과 생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립기후데이터센터(NCDC)에 따르면, 가뭄이 발생하면 미국에서는 가장 심각한 기상 현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유발될 수 있다.

가뭄이란 이례적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기간으로써 즉시 해결하지 않는 경우 농작물 피해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기후예측센터의 기상학자 데이비드 미스쿠스는 "가뭄은 낮은 강수량과 고온 현상으로 유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다 사용과 과밀 인구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뭄은 기상, 농업, 수문학, 사회경제학 등 여러 가지 범주가 있다. 그리고 한 국가의 경제를 초토화할 수 있으며 사람의 건강에도 위험하다. 

NOAA에 따르면, 미국은 가뭄으로 인해 연간 10조 원의 손해를 입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은 아프리카와 기상 패턴 변화와 증발 현상을 유발하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아프리카와 유럽, 호주, 미국 남서부 같은 아열대성 기후 지역에 가뭄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오존 오염

지상 오존은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천식과 다른 호흡계 문제를 악화시키는 동시에 천연자원과 야생동물에 해를 입힌다. 

이 같은 오존은 산소 원자 세 개가 하나로 묶여있는 분자로써 불안정하고 반응성이 높다. 그리고 지구의 대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저농도에서는 독성이 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사람이 호흡하는 공기 중의 오존은 해로운 수준에 이르게 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보통 도시와 도시 근교에서 형성되지만, 시골 지역까지 퍼지고 있다.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의 연구원 마크 프램턴은 "오존은 기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자극은 폐 기능을 약화시키고 심호흡 능력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화학학회는 최근 가뭄이 오존 오염에 복잡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화학학회 연구진은 미국이 지난 2011~2015년 사이 최악의 가뭄을 겪은 이후 캘리포니아주의 오존 오염 도시 두 곳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성층권에 있는 오존은 지구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하지만, 지상 오존은 해로운 대기 오염물질로써 사람과 식물, 동물에 유해하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산화질소 화합물이 자연 및 인위생성적 자원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반응하면 오존이 형성된다.

비록 식물이 공기 오존 수준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름철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식물이 오존 생성의 주범이 되고 있기도 하다. 

미국화학학회의 연구 목적은 가뭄이 식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이후 이소프렌과 오존의 농도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지상과 위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식물도 여름철에는 오존 생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가뭄은 화학적으로 민감해지는 지점까지 오존 생성을 바꾸고 있었다. 따라서 연구진은 가뭄의 기간과 정도에 따라 오존 오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오존의 해로운 영향

사람의 건강은 오존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호흡이 가빠지고 기침과 인후통이 발생하며 기도가 손상되고 천식 발작의 빈도가 늘어나고 폐 질환이 악화되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유발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대기 중에 오존이 5ppb 늘어날 때마다 일일 치사율이 0.3% 높아질 수 있다.

오존은 사람뿐만 아니라 환경도 악화시킬 수 있다. EPA에 따르면, 오존은 민감한 식물과 자연환경 보전지역과 야생동물 보호지구, 공원과 숲 같은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한창 식물이 성장하는 기간에 민감한 식물과 농작물에 영향을 미친다.

오존은 식물의 광합성 능력을 저해해 농작물과 생태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2030년까지 세계 밀 작물의 26%가 손상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리고 농작물의 가치를 39조 6,000억 원 규모까지 손해 입힐 수 있다.

[리서치페이퍼=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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