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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벌래 음향감독 누구? 88올림픽 ‘다듬이 소리’ 만든 주인공
2019-06-11 09:00:03
김지해

[리서치페이퍼=김지해 기자] 김벌래 음향감독에게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자료=KBS 2TV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2일 방송에는 故 김벌래 선생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P사의 콜라 광고 속 콜라 따는 소리는 우리나라 음향효과의 전설 故김벌래 선생님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다면 그가 만든 ‘콜라따는 소리’ 어떻게 만든 것일까요”라고 물었다. 출연진들은 이미 고인을 알고 있는 듯 “백지수표를 받았는데 쓰지 않으신 걸로 알고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정작 콘돔 터트리는 소리로 콜라따는 소리를 냈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김벌래 선생의 일화가 소개되며 시청자들은 그의 일대기에 관심을 가졌다. 1962년 동아방송에 입사하면서 음향 일을 맡게 된 고인은 1970∼1980년대 광고에서 다양한 소리를 선보였다.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및 대전엑스포 등 국가적인 규모의 대형 이벤트에서 사운드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반대를 무릅쓰고 다듬이 소리를 틀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일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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