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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침·가래, 혹시 '결핵'? 결핵 초기증상과 '결핵·잠복 결핵' 검사방법은? "결핵 전염 주의!"
등록일 : 2019-04-23 15:58 | 최종 승인 : 2019-04-23 15:58
박희수

▲결핵 증상, 결핵 검사, 잠복 결핵 검사방법, 결핵 치료, 결핵 전염(사진=ⒸGettyImagesBank)

[리서치페이퍼=박희수 기자] 우리나라 결핵 발병률은 OECD 국가 중 1위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86명으로 OECD 평균의 7배나 된다. 지난 7일, 질병관리본부의 '집단시설 잠복 결핵 감염 검진 사업 결과 분석 및 코호트 구성 방안' 연구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 결핵 감염자 중 치료 완료자에 비해 치료 미 실시자가 결핵 발생 위험률이 7배 높았고, 감염자 10명 중 3명만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결핵 초기증상과 결핵 전염, 결핵 검사방법을 알아봤다.



▲결핵 초기증상, 결핵 검사, 결핵 치료(사진=ⒸGettyImagesBank)

결핵 증상·결핵 검사·결핵 치료

결핵이란, 결핵 원인인 결핵균이 공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온 결핵균은 증식해서 염증을 일으킨다. 결핵은 15세 이상에게서 발병률이 급증하므로 집단생활하는 학생들은 결핵 전염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결핵 전염은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된다.

폐결핵 초기증상은 오래된 기침·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으로 객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결핵 증세를 방치할 경우,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고 결핵균이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하면 가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결핵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만 가지고는 결핵을 진단하기는 어렵다. 이에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가래가 계속 나오는 경우 결핵 검사받기를 추천한다.

결핵 검사는 보건소에서 무료 혹은 보건소 결핵 검사 비용 1만 원대로 검사받을 수 있다. 결핵 치료는 항결핵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항결핵제는 1차 약제와 2차 약제로 나뉘는데, 1차 약제를 잘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되지만 약을 먹다 말면 잘 들었다 하더라도 내성 결핵으로 바뀔 수 있다. 2차 약제는 결핵약에 대한 내성이 있을 때 쓰게 되며, 가능한 1차 약제를 꾸준히 복용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보통 결핵약을 꾸준히 먹으면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나을 수 있다.



▲잠복 결핵 검사방법, 잠복 결핵 치료방법(사진=ⓒ픽사베이)

잠복 결핵 검사·잠복 결핵 치료

잠복 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된 결핵 보균자지만, 전염성과 증상이 없는 상태로, 잠복 결핵 보균자는 항상균 검사와 X선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나타난다.

잠복 결핵 검사방법은 투베르쿨린검사와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 두 가지가 있다. 투베르쿨린검사는 피부반응 검사로 결핵균 항원을 피부에 주입한 후 48~72시간 후 반응을 관찰해 주사 부위 피부가 10mm 이상 단단해지면 잠복 결핵 양성으로 판단한다. 또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는 혈액검사로 대상자 혈액의 T-세포를 결핵균의 특이 항원과 반응시켜 분비되는 인터페론 감마 물질을 측정해 결핵균의 유무를 판단하는 검사방법이다.

잠복 결핵 치료는 일반 결핵과 달리 전염성이 없어 격리 조치하지 않아도 되며, ▲이소니아지드 9개월 복용 ▲리팜핀 4개월 복용 ▲이소니아지드·리팜핀 병행 3개월 복용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단, 잠복 결핵약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꾸준한 진료와 함께 혈액검사, 소변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리서치페이퍼=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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