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관광명소를 알아보자 (출처=ⒸGettyImagesBank)

최근 맑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다. 이에 고즈넉한 분위기에 있으면서도 다양한 액티브를 만끽할 수 있어 아직까지도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곳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경기도 '양평'이다. 서울 근교여행으로 좋은 경기도 양평은 서울과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이에 싱그러운 봄바람이 나들이 욕구를 자극하는 요즘, 봄 내음을 온 몸으로 누릴 수 있는 양평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알아봤다.

서울 근교 여행, '서울에서 양평까지'

양평은 수상스키 및 패러글라이딩 등과 같은 액티브한 경험을 누릴 수 있어 이색적인 관광지로 손꼽힌다. 서울에서 양평까지 차로 이동할 경우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며 전철을 이용하면 경의 중앙선을 따라 양평역에 하차하면 된다.

양평 여행명소, '두물머리'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한 번쯤은 가봤을 법한 여행지이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지역으로 환경정책기본법, 수도법, 하천법 등 각종 법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곳이라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 시간 방문하면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더불어, 물래길 및 생태학습장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양평 여행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양평 당일치기 여행코스, '서후리숲'

서후리숲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작나무숲을 볼 수 있는 곳이자 잘 알려지지 않아서 인적이 드물어 여유있게 숲을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서후리 숲은 산책하기 좋게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A코스는 잣나무숲을 시작으로 자작나무숲을 돌아볼 수 있는 1시간 코스이며, B코스는 잣나무숲을 시작으로 비밀의 숲을 한바퀴 둘러 30여 분 소요되는 코스다. 아울러 서후리숲은 출발점을 기준으로 구상나무숲과 잣나무숲, 비밀의 숲, 단풍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 은행나무숲, 자작나무숲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생동물과 곤충들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관찰로로 탐구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양평 여행명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대표적인 햔대 문학 소설가, 황순원을 기리는 공간인 소나기 마을에 가면 우리가 잊고 살았던 그 시절의 풋풋한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시를 비롯해 많은 소설을 남긴 황순원은 우리나라 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작가로 그 중에서도 '소나기'는 단편소설의 백미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교과서에도 나오는 작품이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소설에 등장하는 배경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특히, 소년과 소녀가 갑자기 비를 피했던 수숫단을 형상화한 원뿔 모양 지붕의 문학관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 소나기마을 광장에서는 매 시간 정각마다 소나기를 내려주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양평 여행지로 손꼽힌다.

한편, 양평에는 여러 맛집이 자리해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우 ▲한정식 ▲민물장어 ▲해장국 등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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