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면서도 매운 향이 나는 독특한 가루가 있다. 메뉴에는 온통 시나몬이라고 적혀 있지만 정작 시나몬이 몰라 실수로 먹기도 하고 중독적인 향에 즐겨 먹기도 하다. 이는 바로 계피를 갈아 만든 계피 가루다. 계피는 흔히 어릴 적 사탕으로 먼저 접하기 시작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계피는 매운맛과 동시에 칼칼한 맛을 내고 단맛을 내는 약재다. 더욱이, 수정과에서 매운맛을 내는 것 역시 계피이며 차로 다려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이렇듯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계피의 효능과 계피차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계피란?

계피는 세계 3대 향신료로 알려진 약재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계피는 일반적으로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데 이에 사탕, 음식, 커피 등에 활용이 되며 독특한 향에 매료되어 계피를 즐겨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더욱이, 계피는 따뜻한 성질로 평소에 몸이 좋이 않을 때 끓여 마셔도 좋고 집안에 두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계피의 효능

계피는 일반적으로 동그랗게 말린 나무이다. 이에 계피를 먹을 때는 계핏가루로 만들어 음식과 함께 즐기게 된다. 먼저 계피는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계피는 따뜻한 성질과 매운 향을 내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 높인다. 이에 확장된 혈관 속의 혈액은 빠른 속도로 움직여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계피는 인슐린 보약이라 불리며 지방 수치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계핏가루는 중성지방을 억제해주고 지방으로 인해 탁해진 혈액을 맑게 해줘 성인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계피차 만드는 법

칼칼한 맛이 매력인 계피는 다양한 효능으로 각종 음식에 식재료로 사용이 된다. 먼저 계핏가루는 빵, 커피 등에 많이 사용된다. 또한, 계피를 가루가 아닌 계피 차로 만들어 효능을 경험할 수 있는데 먼저 계피를 물고 함께 넣어 푹 끓여준다. 또한, 계피가 우러나면 꿀을 넣어 달달하게 계피 차를 즐길 수 있다. 고지혈증이나 당뇨 환자의 경우 계피차 만드는 법을 따르기보다는 꿀을 적게 넣어 건강에 맞게 즐기는 것이 좋겠다. 이외에도 커피를 마실 때 계핏가루를 이용해 계피 향을 첨가한다면 색다른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