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은 최근 3년(2016~2018년) 동안 연 평균 17.1% 정도의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샐러드가 사랑받는 이유 중에서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간단하면서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이다.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D대학교 L모씨는 "시험기간이 되면 식곤증을 피하기 위해 샐러드를 자주 찾게 된다"며 "시험기간에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샐러드를 섭취함으로써 건강과 학점을 같이 챙기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가 오는 9월 자체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샐러디는 검증된 가공을 거친 채소와 토핑을 사용하여 10여 가지의 드레싱을 개발해 오리지널한 맛을 선보이는 샐러드 전문점이다.

공장 설립에 앞서 샐러디 관계자는 "가맹점이 매년 비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5년 설립 당시 4개 매장으로 시작해 2017년 말 기준 17개 매장, 2018년 말 기준 33개, 2018년 상반기 기준 53개 매장을 오픈하였고, 2019년 6월 기준 60개 매장에 대한 계약을 체결 완료하였는데 올해 매장 수가 6개월 내 2배 정도 늘어난 것을 참고하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주 분들게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 비용, 인건비, 등의 각종 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현재 성장 추세라면 올해 안에 100호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샐러디는 올해 6월 앱 출시와 함께 고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꾸준히 발굴하여 소비자 맞춤 기업이 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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