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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vs 집단주의’ 뭐가 더 나을까…“둘다 장단점 있어”
2019-08-16 16:58:46
이택경
일부 국가의 높은 수준의 개인주의는 높은 생태학적 자취를 보여줬다(사진=게티이미지)

[리서치페이퍼=이택경 기자] 현대 사회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문화 중 어느 것이 더 이득이 되는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 시점으로는 개인주의 문화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집단주의 역시 이점이 크다.

전문가들은 둘다 장단점이 있어 어느 하나가 더 낫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개인주의 문화 들여다보기

개인주의란 용어가 시사하듯이 이 문화는 집단이나 공동체의 요구보다 개인의 요구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개인주의 사회에서는 자신과 가족에게 더 관심을 갖는다.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들은 개인적인 선호 및 태도에 의해 행동하며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다.

개인주의 문화는 서구 국가에서 가장 두드러졌으나, 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주의는 세계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

개인주의 관행과 가치관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

심리학협회 학술지 사이콜로지컬 사이언스에 실린 연구는 국가의 개인주의적 관행과 가치 증가는 사회경제적 발전이 강력한 예측 변수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심리학협회 연구원이자 워털루 대학의 앙리산토스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나르시즘과 이혼율 증가 등 개인주의 증후에 대한 많은 연구가 미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패턴이 서구권이 아닌 산업화되지 않은 타 국가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개인주의적 관행과 가치관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사실 개인주의는 196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12% 증가했다. 갤럽 여론 조사와 글로벌 풋프린트 네트워크 데이터셋의 최근 분석은 지구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문제의 원인이 개인주의라는 것을 보여줬다.

전문 매체 서스태인어빌리티 타임즈는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일부 국가는 높은 생태학적 자취를 보여줬으며 동시에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이 덜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개인주의 문화를 지닌 국가는 사회적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에 더 관심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그들은 집단적인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갖거나 조직할 가능성이 적다.

집단주의 문화 이해

집단주의 문화는 모든 개인의 공통적인 목표를 극대화하기 위해 존재한다. 집단주의 문화는 공동체, 사회 또는 국가가 하나가 되거나 서로 도울 필요성을 강조한다.

순응, 연대, 가족의 화합에서 팀워크와 협력을 강조한다. 이런 사회에 사는 개인은 집단의 목표에 의미를 부여하고 집단의 기대와 규칙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베리 웰 마인드의 기사에 따르면,집단주의 문화의 일반적인 특징은 가족 및 지역사회가 중심 역할을 하고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하고 타인을 돕는 것이 필수적이며 개인보다 지역사회의 요구를 우선시하는 것이 있다.

타인의 요구에 관대하고, 신뢰할 수 있고, 도움을 주고, 주의 깊게 대하는 것이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좋은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집단주의 문화를 가진 나라로는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대만,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있다.

이전의 연구진은 성격적 특징에 따라 자신을 묘사하는 개인주의 문화와 달리, 집단주의 문화는 사회적 역할의 관점에서 자신을 묘사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 집단주의 문화는 안정적이고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사회의 평화 유지를 위해 공동체 안에서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집단주의 문화에서는 공동체의 개선을 위해 개인의 목표를 기꺼이 희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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