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노니 열매는 원산지인 베트남 노니 외에 많은 지역에서 재배한다. 노니의 이름은 하와이어에서 유래했다. 인도에서 노니는 인도 뽕나무라고 부르고, 타히티에서 노니는 노노라고 불린다. 노니는 대만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재배한다. 노니 열매 크기는 약 10cm로 감자를 닮았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노니 맛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맛이 없다고 말한다. 썩은 치즈 냄새 같던 불쾌한 맛이 나며 갈색 씨앗이 많이 들어 있다.

노니 효능과 효과가 알려지면서 노니분말가루, 노니차 등 노니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 와중 노니 쇳가루 업체 논란이 발생하면서 노니의 파는 곳들이 문을 닫는가 했으나 여전히 흥하고 있다. 노니는 복용량을 맘대로 정하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을 먹어서는 안된다. 노니 발효액이 워낙 맛이 없다면 유기농 노니 원액이나 발효액을 노니 튀김이나 노니주스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노니는 파우더, 캡슐 과립, 환 형태로 출시된다. 다양한 노니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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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에 좋은 식품 '노니' 효능 효과

노니는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졌다. 만성 염증에 항염작용을 해 다양한 증상 질환의 치료 및 예방 식품으로 사용한다. 노니가 가진 피토케미컬 성분은 세포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즉 노화로 누적된 염증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한의학에 따르면 노니는 예부터 오장육부를 다스리고 남성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노니는 혈액순환을 개선해 혈압을 낮춘다. 노니와 고혈압 증상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환자가 더러 있다. 노니는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지만 반드시 노니 분말가루나 노니 캡슐 등을 복용할 때는 전문의의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노니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다. 다른 과일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의 폴리페놀이 함유됐으며 당뇨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노니쥬스를 하루 권장 섭취량만큼 꾸준히 마시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증가해 기분을 정화하고 천연 신경안정제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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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먹는 법과 노니 부작용

노니를 더 이상 원산지에서 직구해 먹을 필요가 없어졌다. 요즘에는 노니 열풍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 노니분말가루나 알약 등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다만, 쇳가루 논란이 있었던 만큼 노니제품을 고를 때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 안전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반드시 하루 권장 섭취량만큼만 복용하는 것이다. 유기농 노니원액은 물에 희석하거나 음료에 섞어 먹으면 된다. 노니 과립과 노니분말가루는 스푼에 떠먹거나 물에 타 먹는 방법이 있다. 노니 맛을 못 견디겠다면 요거트나 샐러드에 뿌려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노니발효액을 화장솜에 적시고 마스크팩 대용으로 사용하면 피부를 맑게 한다는 뷰티 팁이 최근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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