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소중한 생명은 예기치 못하게 찾아올 수 있다. 배속 아이의 존재는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불행이 될 수 있다. 불행이 아니더라도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 갑자기 생긴 아이라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남들보다 더 힘들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피임은 필수다.

경구피임약

경구피임약은 가장 흔한 여성의 피임 방법이다. 경구피임약 복용법은 생리를 시작한 날부터 매일 한 알씩이다. 생리를 시작한 날 바로 복용하지 않아도 5일 이내 복용을 시작했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경구피임약은 피임이 아닌, 생리 미루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경구피임약으로 생기 미루기는 생리가 시작한 날 복용이 아니라, 생리 예정일로부터 2주 전에 복용해야 한다. 매일 한 알씩 먹으며 생리를 하지 않길 바라는 날까지 먹는다.

경구피임약 부작용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두통과 메스꺼움이 느껴질 수 있다. 호르몬이 변하면서 찾아오는 증상이다. 혈전증도 조심해야 한다. 경구피임약 복용 후 한 쪽 다리가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자.

▲피임약 복용 용량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사후피임약

경구피임약은 미리 피임을 준비하는 방법이라면,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조치다. 이미 관계를 한 뒤에 먹는 약이기 때문에 호르몬 함량이 경구피임약보다 훨씬 많아 부작용에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사후피임약 복용법은 종류에 따라 복용 용량을 반드시 지키며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다. 보통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먹어야 효과를 보이며 24시간 이내에 복용하며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아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후피임약은 경구피임약처럼 약국에서 간단히 구할 수 있는 약이 아니다. 병원에 처방전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사후피임약을 처방하는 병원은 산부인과, 내과 등이며 미성년자도 부모의 동의가 없어도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사후피임약은 다양하기 때문에 처방하는 의사에 따라 사후피임약 종류와 가격에 차이가 있다.

사후피임약 부작용

사후피임약 역시 두통과 메스꺼움이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증상이 경구피임약보다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구역질, 어지러움, 복통이 동반되기도 하며 생리 주기 변경, 생리불순, 부정출혈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임신 초반에는 임신 사실을 알아차리기 힘들다.(사진=ⒸGettyImagesBank)

임신 초기증상

임신 1주차, 2주차 등 임신 극 초반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다. 보통 생리가 멈추면 임신을 의심하는 여성이 많다. 뱃속에 아이가 자리를 잡으면 생리는 멈춘다. 임신을 하고 나서도 생리로 의심되는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수정된 배아가 착상할 때 생기는 착상혈로 일시적인 현상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이 변화돼 피임약 부작용처럼 메스꺼움과 구역질이 일어난다. 입덧이라고 부르는 이 증상은 대체로 임신 4주에서 8주에 나타나고 평균적으로 3개월간 지속된다. 이외 피부질환이나 허리, 골반, 유방 통증, 졸음, 무거운 몸 등이 임신 초기증상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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