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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부터 스트레스까지'…기억 상실 초래하는 건강·정서적 문제 알기
등록일 : 2019-07-16 16:31 | 최종 승인 : 2019-07-16 16:31
손승빈
기억 상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발될 수 있다(사진=123RF)

[리서치페이퍼=손승빈 기자] 중장년층에 이르게되면, 대부분 건망증이 시작될 때 이를 알츠하이머의 징후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쉽게 잊어버린다고 해서 모두 다 알츠하이머의 증상은 아니다.

기억 상실은 다른 원인으로도 충분히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건강 상태나 노화, 정서적 문제, 다른 유형의 치매 등 여러가지로 인해 비롯될 수 있다.

기억 상실 유발하는 건강 문제

연령 관련 건망증

노화에 따른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망증은 지극히 정상적인 결과다. 노화는 뇌를 포함한 신체 전반에 걸쳐 변화를 발생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불충분한 수면

누구에게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체중 증가의 위험성도 줄일뿐 아니라 에너지를 높이고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두부 손상

머리에 부상을 입으면 단기적인 기억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연구에 따르면 두부 손상은 향후 삶에서 치매를 발병시킬 위험성도 증가시킨다.

이에 머리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헬멧같은 보호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량에 탑승할 경우라면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한다.

신장이나 간, 두부 손상 등은 기억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갑상선 문제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저하증 역시 때때로 기억 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이를 알려 검진을 받아봐야한다. 갑상선 질환이 치료되면 기억력과 집중력도 향상될 수 있다.

신장 문제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노폐물이 신체에 축적되기 때문에, 뇌에까지 그 기능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이는 그기억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가령 소변에 단백질이 높으면 기억력이 저하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간 질환

간염 등의 간 질환으로 인해 독소가 혈류로 방출되면 뇌에도 영향이 초래된다. 이에 간 기능에 문제가 있고 기억력과 사고력까지 저하된다고 판단되면, 이를 진단하고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임신 중에는 몇 가지 중요한 신체 변화가 생긴다. 그중 하나는 호르몬과 화학물질이 기억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변화에 불과하다.

스트레스나 불안감, 약물 등도 기억력 저하를 이끄는 요소다(사진=123RF)

비타민B12 결핍

나이가 많은 노인에게서 비타민B12가 결핍되면, 혼란 및 둔화, 무감각증의 증상과 함께 악성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낮은 수준의 결핍이라도 기억 상실이 초래될 수 있어 유의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자들 사이에 나타나는 혼란 증상 가운데 하나는 바로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이다. 즉 안구나 협조 운동 및 기억, 학습 등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티아민이 결핍돼 나타난다.

섬망

섬망은 심한 과다행동이나 환각, 초조함 및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적 정신 상태를 의미한다. 이에 여러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치매와도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발견되는 즉시 치료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억 상실과 관련된 정서적 문제

스트레스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는 마음에 부담을 줄뿐만 아니라 혼란도 야기할 수 있다. 심할 경우 기억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속될 경우 치매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스트레스를 대처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감

시험을 볼때 혹은 다른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느끼는 불안 장애는 기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일 불안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 기억력같은 일상에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울증

우울증 역시 때로는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발현시킨다. 가령 건망증과 혼란을 겪을 수 있는 것이다.

기억력 저하 이끄는 약물

불법 약물을 남용할 경우 인지 기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기억 상실도 포함된다.

물론 기억 상실을 겪는 와중에 처방받은 약을 복용할 경우에도 악영향이 가해질 수 있다. 이에 항상 약을 처방받을때는 자신의 현재 증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미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지도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서치페이퍼=손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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