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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핫플에서 비키니 인생샷 찍은 여성은 다음날 온몸에 '발진'이 시작됐다
등록일 : 2019-07-26 15:59 | 최종 승인 : 2019-07-26 15:59
장형인
▲(출처=Twitter 'Salvemos Cabana')

[리서치페이퍼=장형인 기자]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인생샷을 찍은 여성. 멋진 사진을 남겼다는 기쁨도 잠시, 그녀는 갑자기 온몸에 붉은 발진이 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그 호수를 방문했던 몇몇 사람들도 동일한 증상을 앓았는데, 아름다운 호수에는 마치 저주라도 씌인듯 비밀을 숨겨져 있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스페인 서북부에 있는 갈리시아주의 유명 호수 몬테 네메(Monte Neme)에 갔던 여성이 피부병을 앓은 사연을 전했다.  ㄱ구바체적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은 최근 스페인의 몬테 네메 호수를 방문해 인생샷을 남겼다.

▲(출처=Instagram 'sarahgerpe' )

하지만 이 여성은 다음날 갑작스런 피부 발진을 앓기 시작했다. 특히 붉게 부풀어 올랐으며 속이 메스꺼워지는 증상도 동반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에메랄드빛 호수로 유명한 몬테 네메 호수는 아름다운 외관과 달리 과거 비밀이 있었다. 

몬테 네메는 전문가들 사이 스페인의 체르노빌이라고 불릴 만큼 오염된 지역이었다. 과거 세계 2차대전 당시 텅스텐 광물이 채굴되었던 곳으로 수십 년간 폐기된 텅스텐이 호수가에 방치돼 있었다.  탄약에 재료로도 쓰이는 텅스텐은 산업, 군사 활용도가 높아 손꼽히는 전략 광물로 사용됐으며, 세계 2차대전 당시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유럽 내 텅스텐 주요 산지였다.  전쟁이 끝난 후 이곳은 폐기된 광산으로 변해 아무도 찾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지역관광청의 홍보로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은 호수의 색깔에 감탄하며 물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사실 몬테 네메의 에메랄드빛 색도 광물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류냐 대학병원 소속 박사는 "짧은 접촉만으로도 피부에 강한 자극이 될 수 있다"며 "오랜 시간 머물면 절대 안 된다"고 조언했다.  현재 지역 정부는 몬테 네메 호수 접근을 제한하고 사람들에게 호수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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