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핫피드
'8만분의 1' 확률로 양막에 싸인 채 태어나 레전드 인생샷 남긴 아기
2019-08-23 19:07:29
장형인
▲양막에 싸여 태어난 아기 노아 (출처=Jana Brasil)

[리서치페이퍼=장형인 기자]  

아주 희귀한 확률로 엄마 배 속에서 양막에 싸여 태어난 아기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브라질 빌라벨랴의 한 사립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노아 바라스코(Noah Valasco)'의 사연을 전했다.  

브라질 'Praia da Costa'의 병원 분만실에서는 지난 2월께 엄마, 아빠 그리고 의사까지 깜짝 놀라게 만든 아기가 세상 밖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아기의 이름은 노아였는데, 노아는 일반적인 출산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노아는 출산 당시 엄마 배 속에 있던 양막에 그대로 싸여져 있었다.  

일반적으로 양막은 출산 직전이나 분만 시 자연적으로 파열된다. 양막파수는 태아가 질 입구 쪽으로 내려와 양막에 압박을 주면서 터지며, 주로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노아처럼 양막이 터지지 않고 그대로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경우는 8만분의 1로 극히 희귀하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Jana Brasil)


아기 노아가 양막에 싸여 태어나자 분만실에 있던 사진작가 자나 브라질(Jana Brasil)은 흔치 않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처음으로 밝은 빛을 본 아기 노아는 다행히 의료진들의 도움으로 양막 밖으로 벗어나 첫 숨을 들이마셨다.  

사진을 촬영한 자나는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3년간 아기 출생 순간을 담는 사진작가로 일하면서 이렇게 가슴이 벅찬 적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노아의 엄마 모닉 발라스코(Monyck Valasco, 34) 출산 후 기쁨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아기가 태어난 후 전 세계로 사진이 공유됐다. 나도 아기의 탄생을 지켜봤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양막에 사여 태어난 아기 노아의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은 축복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사람들은 "몸 건강히 지내길 바란다"며 기도했으며 몇몇 이들은 "양막에 싸여 태어난 아기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근데 아기가 크고 난 뒤 이 사진을 보면 본인도 놀랄 것 같다"고 전했다.  

 

▲(출처=Jana Brasil)

 

▲(출처=Jana Brasil)

 

Today's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