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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앞두고 망언한 ‘혐한’ 작가? ‘에반게리온’ 애니 디자이너 ‘더러운 소녀상’ 발언 번복에 일본 만화·애니·영화 불매하겠다는 의견도...
2019-08-14 13:56:03
정혜영
▲(사진출처=영화 ‘주전장’ 스틸컷)

[리서치페이퍼=정혜영 기자] 그룹 M.I.B(엠아이비) 멤버로 데뷔한 가수 강남이 한국 귀화를 결정했다. 2살 나이 차가 나는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와 교제 중인 강남 집안은 아버지가 일본인, 어머니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강남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 군대에 가야할까, 일본국적을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지난 9일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가의 망언이 도마에 올랐다.
에반게리온 작가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일본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만든 애니메이터 작가다. 일본 유명 애니 회사 소속인 그는 국내 개봉으로 흥행을 이끌었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의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에반게리온’ 극장판 영화를 개봉하고 에반게리온 시리즈 순서를 줄줄이 꿰고 있는 국내 팬들이 많아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에반게리온’ 여주인공인 아스카와 레이 등 캐릭터 코스프레로 인기몰이를 하는 팬덤에서는 일러스트집과 에반게리온을 불매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한일간의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에반게리온 작가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남긴 문제의 SNS 글은 다음과 같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러운 소녀상, 일왕 사진을 불태운 후 밟는 영화’라며 ‘천박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 발언은 많은 누리꾼이 추정컨대 최근 개봉한 일본 우익을 다룬 영화 ‘주전장’을 본 후기로 추측된다. 일본 수출규제에 의한 일본불매 운동에 힘입어 국내에서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영화 ‘주전장’을 비난하는 듯한 그의 ‘더러운 소녀상’ 발언에 분개했다.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감독 미키 데자키 감독의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은 영화 김복동과 함께 위안부 영화로 상영관 확대 요청을 받는 중이다.

요시유키는 이어 한국 한류 아이돌을 좋아하고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소녀상 조형물은 매력이 없다고 지적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한 네티즌이 ‘에반게리온’ 신작을 기대하는 한국인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는 글을 남기자, 그는 보고싶으면 보고 보기 싫으면 안봐도 무관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그는 혐한 논란에 대한 해명의 글을 남겼으나 누리꾼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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