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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수 늘리려 고층 빌딩 '셀카'에 목숨 거는 루프토퍼들
2019-08-16 14:28:30
김지원
(출처=Weibo/Wu Yongning)

[리서치페이퍼=김지원 기자] 2017년 위험한 인증 사진을 찍다가 중국의 스턴트맨이자 SNS 스타인 우 용닝이 사망했다. 지인들 말에 의하면 그는 중국 창사시의 62층 건물에서 인스타그램에 게재할 아찔한 사진을 찍던 중 추락사했다. 이처럼 죽음을 각오하고 아슬아슬한 셀피를 찍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비키니를 입고 등반 인증 샷을 남기는 대만 여성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이런 사진을 업로드하면 팔로워 수가 어마어마하게 늘 뿐 아니라 후원자에 의해 돈까지 벌 수 있다고 한다. 세계 곳곳의 고층 빌딩이나 절벽에 올라 인증 사진을 남기는 사람을 ‘루프 토퍼(Roof Topper)’라고 칭한다. 안전장치 하나 없이 위험한 곳에 올라가 보는 것만으로도 간담을 서늘케 하는 이들의 위험천만한 사진들을 모아봤다.

여성 루프 토퍼인 안젤라는 탄탄한 몸매 덕에 더욱 인기를 끌었다(출처=Instagram/Angela Nikolau)

 

비탈리는 국내 롯데타워에 올라가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출처=Instagram/Vitaliy Raskalov)

 

중국 여성은 상해의 고층 빌딩을 자주 오른다(출처=Instagram/@meteor_hs)

 

철근 크레인에서 아찔한 사진을 찍는 루프 토퍼(출처=Instagram/Richard Ramoz)

 

한손으로 구조물을 잡고 매달리는 등 겁 없는 재주를 선보인다(출처=Instagram/@thedekayt)

일부 루프 토퍼들은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위해 난이도를 올려 간다. 좁은 크레인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묘기를 선보인다.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 유행처럼 번져가는 이런 문화가 과연 목숨을 담보로 할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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