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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림 지겨워 공주 얼굴에 '팩폭' 때린 디자이너
등록일 : 2019-08-16 14:26 | 최종 승인 : 2019-08-16 14:26
김지원
(출처=metro/Marcela Sabiá)

[리서치페이퍼=김지원 기자] 어린 소녀들은 샤랄라한 디즈니 공주를 우러러보며 자란다. 만화영화 속 공주의 드레스를 입고 똑같은 왕관을 쓰며, 파란색보다는 분홍색을 선호한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마르셀라 사비아(28세)는 '완벽'으로 포장된 디즈니의 공주님들을 현실적으로 재구성했다.

그녀는 "전 세계 수천 명의 소녀들이 디즈니 공주가 여성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늘씬하고 예쁜 공주들을 인간적으로 만드는 작업에 흥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왕자를 기다리다 지쳐 직접 찾아 나선 '현타' 온 디즈니 공주들을 소개한다.

(출처=metro/Marcela Sabiá)

알라딘(1992)의 재스민

재스민은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들인 현대적 여성이다. 아무래도 좀도둑 출신의 알라딘과 오래 살다 보니 억척스러워진 그녀. 공주생활을 하다 고생을 좀 했더니 얼굴 가득 수염이 자랐다.

(출처=metro/Marcela Sabiá)

인어공주(1989)의 아리엘

우리는 잘록한 허리선을 가진 공주들의 모습에 익숙하지만, 실제 왕족들이 전부 늘씬하진 않다. 작가 마르셀라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존재하는 여성의 곡선이 아름답다는 것을 강조했다.

(출처=metro/Marcela Sabiá)

뮬란(1998)의 뮬란

두려움에 맞서고 극한의 전쟁터에 뛰어든 뮬란의 얼굴엔 영광의 상처가 있어야만 한다. '여자는 약하고 섬세하다'라는 편견을 부수는 뮬란의 이야기는 역대 디즈니 공주 중 가장 용감했다.

(출처=metro/Marcela Sabiá)

모아나는 작고 통통한 체구지만 모험을 선도하는 영웅이다. 까맣고 긴 머리카락이 그녀에게 여성성을 부여했다면, 탈모가 진행된 모아나는 어떨까. 머리카락이 있든 없든 그녀는 대단한 파워를 가진 여성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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