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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수염' 난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은 여성
2019-09-20 09:22:13
김지원
(출처=metro)

[리서치페이퍼=김지원 기자] 리틀 베어 슈바르츠(Little Bear Schwarz, 36세)는 14세부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아왔다. 그녀는 체중이 늘고 얼굴에 털이 자라는 증상을 겪으며 괴로워했다. 사람을 사귀고 관계도 가져 봤지만, 그들은 모두 떠나갔고 평생 반려자 없이 살아가야 할 걱정에 오랜 시간 고통받았다.

그녀는 증상이 생긴 후로 매일 면도를 하거나 짙은 화장을 했다. 31세에 르네라는 이름을 리틀 베어로 개명한 뒤 그녀는 새 남자친구를 사귀었다. 그와 함께 지내면서 자신의 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느낀 리틀 베어는 2014년 휘스커리나스(Whiskerinas)라는 수염을 기른 숙녀들의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그녀가 스스로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부터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둘은 헤어졌고 리틀 베어는 자신의 수염을 사랑해줄 남자를 기다렸다.

(출처=metro)

그녀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겪는 두려움에 관한 글을 썼다. 이를 본 토바이어스 브래딕( Tobias Bradick, 45세)은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둘은 1년 연애 끝에 미국 워싱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기독교인이고 토바이어스는 사탄교 신자였다.

서로 다른 종교와 외적인 요소들을 모두 존중하고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리틀 베어는 “악마 숭배자인 그와 나는 서로 대립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사실 우린 같은 윤리 규정을 가지고 있다. 다른 방식과 믿음으로 표현할 뿐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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