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핫피드
호주에 가면 볼 수 있는 딸기우유 풀어놓은 듯한 '핑크빛' 호수
2019-09-19 15:10:05
장형인
▲(출처= orang_earth)

[리서치페이퍼=장형인 기자] 소금호수라 불리는 호주 멜버른의 한 호수가 핑크색으로 변해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호주 외신은 최근 웨스트게이트공원 안의 호수가 분홍색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이 호수는 기온이 따뜻해지면 분홍색으로 변해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로 인기가 높다.

공원 관리인 필 페글러는 “호수의 염도가 매우 높다. 강수량이 적고 날이 더워지면 호수 바닥에 있는 소금에 해조류가 반응하면서 핑크색을 띠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수의 색이 변했다고 해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분홍색 호수는 호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1802년 호주 힐리어 호수 역시 분홍색을 띤다. 넓은 면적의 이 호수는 옛날 바다였으나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호수가 된 것으로 추정한다. 전문가들은 호수의 염도와 바다에서 발견되는 플랑크톤이 호수 빛깔의 비밀을 설명한다고 전했다.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도 같은 이유로 붉은빛을 낸다. ‘락 로즈’라고 불리는 이 호수는 특유의 아름다운 불빛 때문에 유명 관광지가 됐다.

분홍색 호수에 관심이 들끓자, 호주 당국은 “기온이 떨어지고 강수량이 높아지고면 본래의 색으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호수를 마음껏 만끽하라”고 전했다.

▲(출처= orang_earth)
Today's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