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Life Korean
수박껍질·바나나껍질은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헷갈리는 쓰레기 구분법...오래된 약 버리는 법
2019-08-26 15:33:50
양윤정
▲(사진=ⒸGettyImagesBank)

[리서치페이퍼=양윤정 기자] 쓰레기가 생기면 종류별로 모아 각 지역에서 약속한 날에 배출해야 한다. 크게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로 나누는데, 쓰레기를 딱 보고 바로 어떤 쓰레기 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그렇다. 포장지 등을 제외하고 음식 재료와 관련된 모든 쓰레기가 음식물 쓰레기 인 것 같지만, 이중에서도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할 음식물들이 많다.

음식물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란 음식 조리 후 남은 식품쓰레기, 먹다 남은 음식찌꺼기,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로 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것들이다. 즉, 아무리 음식에 붙어도 동물의 먹이가 되지 못하면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

▲(사진=ⒸGettyImagesBank)

껍질

딱딱한 껍질은 모두 일반 쓰레기다. 파인애플, 코코넛, 호두도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달걀 껍데기 등 알 종류 껍질과 양파, 생강, 마늘 껍질도 얇지만 일반쓰레기인데, 알류는 석회질이 많고 양파, 생강 등은 섬유질에 분쇄도 쉽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구분한다. 반면, 바나나껍질과 같은 말랑말랑한 과일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다. 그럼 껍질이 단단한 수박과 멜론은 어떨까? 수박, 멜론, 망고 등은 통째로 버리면 일반쓰레기지만 잘게 잘라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단단한 과일 씨앗은 일반 쓰레기로 취급한다. 전복, 가재, 게, 굴 등 딱딱한 패류, 갑각류 껍데기도 일반쓰레기다.

생선 가시, 닭, 돼지, 소 등 동물 뼈는 모두 일반쓰레기다. 쓰레기를 버릴 때 반드시 뼈와 가시에 붙은 살을 분리해 따로 배출해야 한다.

그 외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의 장은 염도가 높아 사료나 비료에 사용하기 힘들다고 한다. 통으로 일반쓰레기 처리를 하거나 물에 섞어 흘려보내야 한다. 커피, 한약, 티백 찌꺼기는 얼핏 보면 음식물 쓰레기처럼 보이지만 재활하기 어려워 일반쓰레기다. 대파, 양파 뿌리, 고추, 마늘 등 매운맛이 나는 채소들도 동물이 섭취하기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구분한다.

▲(사진=ⒸGettyImagesBank)

약 버리는 법

그럼,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화학물질인 의약품을 잘못 버리면 생태계 교란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약을 버릴 때는 신중해야 한다. 알약이면 포장지를 모두 뜯고 알약만 따로 모은다. 가루약이나 캡슐 약, 물약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지 않고 보건소의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한다.

Today's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