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시장에서는 선분양이 당연한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선분양 방식에 따라 분양을 하게되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착공만 하게되면 계약금 10%를 받고 공사를 하면서 중도금도 받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거의 없다.

그러나 후분양방식은 완공 후 분양하려면 건설사가 자금을 투입하거나, 금융권에서 공사자금을 빌려야 하기 때문에 금융비용이 늘어나게된만큼 시행이익이 적어지거나 공급의 확대를 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후분양이 단연 유리하다. 선분양방식은 모델하우스를 보고 분양을 받는 방식으로 입주시점에서 민낮의 주택를 보고 건설사와 분양자들간에 갈등을 많이 빗기도 한다. 하지만 후분양은 실제 입주할 주택을 보고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부실시공 일정에 대한부분을 예방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된다.

사회적인 통념에도 선분양이 당연시 인식되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후분양방식을 선택한 건설사가 있어서 돋보인다. 바로 가림종합건설이다.

가림종합건설은 20년간 후분양 방식을 고수하며 수도권 택지에 주택을 주로 공급해 왔다. 후분양방식은 자체 자금이 많이 투입되는 만큼 부담이 크고 민낯의 주택을 보여주고 판매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현혹시키지 않고 정직하게 기본에 충실한다는 점에서 후분양방식을 선택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림종합건설 관계자는 20년간 후분양방식을 진행하면서 하자보수 문제로 분쟁이 생긴적은 단 한건도 없다고 설명하며,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만족할때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건설 노하우로 가림종합건설은 오피스텔 사업도 새로 시작했다. 지난 8월 가림타워 브랜드를 런칭하고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가림타워 더 퍼스트를 첫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예정은 내달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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