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핫피드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내와 다시 사랑에 빠져 '두 번' 결혼한 남편
2019-09-24 09:00:03
김성은
▲(출처=Laura Hart Faganello 페이스북)

[리서치페이퍼=김성은 기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가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또 다시 사랑에 빠진 부부 이야기다.

지난 8월 24일, 온라인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한 커플의 진정한 사랑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로라 하트 파가넬로(Laura Hart Faganello)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뇌에 부상을 입어 기억력을 상실했지만, 남편 브레이든 파가넬로(Brayden Faganello)와 다시 약혼했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해당 포스트는 3만 6,000회 이상 공유되었으며 5만 2,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클릭했다.

▲(출처=Laura Hart Faganello 페이스북)

로라와 브레이든은 결혼 후 9개월 만에 비극이 발생했다. 행사를 준비하던 로라의 머리에 커다란 장대 하나가 떨어졌고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된 것. 사고 후 깨어난 로라는 자신이 17세라 여겼으며 브레이든에 관한 기억을 잃어버린 것은 물론, 읽고 쓰고 말하는 법까지 다시 배워야 했다.

"브레이든을 바라보며 언젠가 모든 것을 기억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불행하게도 그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고 로라는 말했다. 그녀는 기억상실과 자신이 모르는 사람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마침내 브레이든과 서로 알아가기로 결심한 로라.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무척 친절하고 인내심과 이해심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출처=Laura Hart Faganello 페이스북)

로라는 “브레이든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고, 그 다음에는 짝사랑, 그 다음에는 사랑이 되었다. 기적적으로 기억과 그에 대한 옛 감정을 모두 되찾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감정과 새로운 기억이 있다"고 글을 올렸다.

브레이든이 청혼하자, 그녀는 즉시 "좋다!"라고 말했다고. 새로운 시작과 앞으로 펼쳐질 행복한 미래에 감사함을 느끼는 로라와 브레이든. 그들의 사랑에 많은 이가 진정어린 축복과 축하를 해주고 있다.

▲(출처=Laura Hart Faganello 페이스북)
Today's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