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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고 싶다"며 10대 임신부 배 갈라 태아 훔쳐간 부부
등록일 : 2019-09-09 14:13 | 최종 승인 : 2019-09-09 14:13
이화섭
▲(출처=Chicago PD, 게티이미지뱅크)

[리서치페이퍼=이화섭 기자] 10대 임산부를 살해하고 뱃속에서 아기를 꺼내 달아난 범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카고에서 클래리사 피게로아(Clarisa Figueroa·46)와 딸 데지레 피게로아(Desiree Figueroa·24), 피게로아의 남자친구인 피오트르 바백(Piotr Bobak·40)가 임신한 10대 여성 마를렌 오초아 로페즈(Marlen Ochoa-Lopez·19)를 살해 및 살인을 숨기는 데 일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nbc4i 등 다수의 온라인 매체가 보도했다.

▲(출처=Chicago PD)

제임스 머피(James Murphy) 미 국무부 부장검사에 따르면 데지레 피게로아가 오초아 로페즈의 손가락을 하나씩 떼어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뱃속에서 아기를 꺼냈으나 숨을 쉬지 않자 911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은 아기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의 정황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피게로아의 집을 뒤졌다. 끝내 집 뒷마당 쓰레기통에서 로페즈의 시신을 발견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클래리사 피게로아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다른 사람의 아기를 직접 기르려고 경악스러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편, 그녀의 아버지 아르눌포 오초아(Arnulfo Ochoa)는 "우리 딸을 발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살해된 오초아 로페즈의 남편 이오바니 로페즈는 "아기는 아내가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축복이다. 아이를 살아나길 빈다"라고 말하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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