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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부자들이 반려동물로 키우느라 2년 내에 '멸종위기' 처한 치타
등록일 : 2019-09-26 13:50 | 최종 승인 : 2019-09-26 13:50
장형인
▲(출처=THE Sun)

[리서치페이퍼=장형인 기자] 최근 아랍 부유층 사이에서 맹수의 한 조류인 치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치타와 산책하는 모습 또는 명품카에 함께 탑승한 모습을 SNS에 올리곤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동물 치타가 큰 문제에 처했다는 소식이다. 치타가 반려동물로 키워지기 위해 암암리에 밀수되며 앞으로 2년 내에 멸종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새끼 치타들이 불법 거래 희생양으로 팔려나가고 있다며 심각성을 보도했다. 야생동물 보호 단체는 300마리의 새끼 치타들이 아프리카 동부 지역인 소말린랜드에서 불법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CNN)
▲(출처=THE Sun)


이렇게 불법거래된 치타들은 대부분 아랍계 부유층에게 팔리게 된다. 치타는 부와 화려함의 사치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그들의 삶을 SNS에 자랑하는 하나의 수단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사실 새끼 치타들이 아랍 부유층에게 팔리기 전까지 밀수되는 열악한 환경 속 죽음을 맞이한다. 긴 여정 속 다리가 부러지거나 근육 손상이 일어나며 대부분의 치타들이 결국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CNN)


밀수 환경도 문제지만 이후 생활하게 되는 공간도 치타에겐 적합하지 않다.  치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알려졌으며 엄청난 속도를 내며 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필수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려동물로 살아가는 치타는 그만한 광활한 공간이 없다. 결국 치타들은 집 안에서 묶여살며 소화 불량이나 신진대사 질환으로 2년 내에 사망한다.  

한 수의사는 반려동물로 사는 치타들의 삶에 대해 "죽음만이 기다리는 생활 "이라고 묘사했다. 

 

▲(출처=CNN)

 

[리서치페이퍼=장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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