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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의존도 100%' 맥주덕후를 위한 진짜 맛있는 맥주의 비밀 4
등록일 : 2019-09-26 17:50 | 최종 승인 : 2019-09-26 17:50
소윤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리서치페이퍼=소윤서 기자] 바나나, 라즈베리, 자몽, 라임 등 상큼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는 맥주는 이미 흔해진 지 오래. 그런데, 자몽 향이 물씬 풍기는 마트용 맥주에 과연 자몽 과즙이 들어갔을까? 맥주를 즐기는 대부분은 달콤하거나 상큼한 맛의 맥주에 설탕이나 과즙 원액이 함유됐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그렇지 않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맥주를 구성하는 4요소

맥주는 매우 단조로운 주재료로 완성된다. 물, 효모, 홉, 맥아가 그 주인공이다. 오직 이 네 가지 재료만으로 초콜릿, 바나나, 꽃, 과일 등 다채로운 맥주 풍미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맥주의 주재료를 어떻게, 어떤 비율로 조합하느냐에 따라 수천 가지의 맥주 향이 탄생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1. 물

맥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인 물. 물속 미네랄의 양과 종류가 맥주의 맛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맥주로 유명한 체코 필젠의 필스너 스타일과 영국 버톤온트렌드의 페일 에일 스타일이 유명한 것은 각 지역의 독특한 특성 때문.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 효모

맥주의 발효를 전담하는 효모를 통해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정체성인 알코올과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진다. 바이젠(Weizen) 같은 맥주 스타일에서 나타나는 바나나 향이 바로 효모가 발효되면서 나온 부산물에서 이뤄진 것이다. 맥주 종류를 분류할 때 가장 큰 줄기인 라거(Lager)와 에일(Ale)의 구분 또한 효모의 차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3. 홉

‘과일 향’이라고 광범위하게 표현되며 맥주의 조미료라 불리는 홉은 전세계 종류만 해도 300종에 이른다.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홉은 성분에 따라 열대과일향, 포도류향, 감귤류향 등 다양한 과일 향을 낸다. 또 후추나 허브향과 같은 풍미를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각각의 홉을 잘 섞어 원하는 향을 가진 맥주 맛을 구현하는 것.

▲(출처=게티이미지뱅크)

4. 맥아

많은 이들이 맥주의 주재료로 알고 있는 보리는 사실 맥주의 재료가 아니다. 맥주의 주재료는 보리가 아닌 ‘맥아’다. 싹 틔운 보리를 뜻하는 맥아는 식혜의 재료인 엿기름으로도 활용되는데, 비스킷과 빵과 같은 풍미와 곡물을 오래 씹었을 때 나는 단맛을 낸다. 또한 캐러멜이나 초콜릿, 커피향 또한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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