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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당한다' 1시간마다 10대 소녀 4명이 성폭행 당하는 처참한 나라
등록일 : 2019-10-04 14:49 | 최종 승인 : 2019-10-04 14:49
소윤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리서치페이퍼=소윤서 기자] 참담한 현실에 노출된 브라질 10대 소녀들의 실태를 짐작할 수 있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브라질 공공안보포럼 'BFPS' 발표한 '브라질 성폭행 실태 보고서'에 대해 보도했다.

BFPS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1시간마다 4명의 10대 소녀가 강간을 당하고 있으며, 2분마다 여성에 대한 폭력 사건이 경찰에 접수된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는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로, 올해는 전년 대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이 4%나 증가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가해자의 88%가 현 남편(연인)이거나 전 남편(연인)이라는 것. 또한 피해자의 54%가 13세 미만 소녀들로 밝혀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브라질 검찰 대변인은 "브라질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로 브라질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공간은 바로 자신들의 집"이라 전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하는 페미사이드(Femicide) 범죄를 증오 범죄의 하나로 보고 엄격하게 처벌하기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여성에 대한 차별 의식이 뿌리 깊어 실제 운용은 미미한 실정이다.

BFPS 조사원은 "여성 대상 범죄 사건을 담당하는 대부분의 경찰이 페미사이드를 인정하지 않은 채로 수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리서치페이퍼=소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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