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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대마 제품, 소아간질에 효과 입증
2017-03-15 08:00:00
정세진

소아 간질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의료용 대마 성분이 함유된 약품이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증시에 상장된 최초의 대마초 회사인 미국 메디컬마리화나에서는 15일(현지시간) 자회사인 헴프메즈®멕시코에서 개발한 대마유-X™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내과 전문의인 사울 가르사 모랄레스 박사는 이날 멕시코시티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메디컬마리화나의 칸나비디올(CBD) 제품 RSHO-X™을 중증 간질 치료에 이용한 결과 동종 환자의 84%가 운동발작의 감소를 보였으며, 7명의 환자는 완치됐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전형적으로 4세 이전에 발병하는 중증 소아 간질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RSHO-X™ 5000MG의 점진적 투여량 5-7mg CBD/kg까지 복용한 환자 39명 중 84%는 운동발작의 감소를 보였다.

이 중 53%는 발작 감소 75% 이상의 호전을 나타냈고, 환자 7명은 4개월 이상 부작용 없이 모든 발작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모랄레스 박사는 말했다.

스튜어트 티투스 메디컬마리화나 CEO는 "연구에 참여한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의 17%가 100% 발작 해소를 나타냈으며, 동종 환자의 발작 감소에 관해 기록된 모든 제품/약제 투여 결과 중 최고의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대단히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설명-의료용 대마초 사용에 대한 찬반 의견 정리-출처: 미국 메이요 클리닉

그는 또한 "CBD의 치료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중증 간질을 앓는 소아 환자들은 간질이 일단 난치(약제 내성) 단계로 진전될 경우 치료효과가 없다는 종전의 비관적 진단과 반대로, 이번 연구 결과는 완치의 희망을 주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티투스 CEO는 "가르사 박사의 연구는 약품으로 개발된 제제와는 반대인 식물성 CBD가 거둔 대단한 승전보"라면서 "우리는 천연 식물성 제품이 안전성은 물론 효능에서도 우수하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드러난 또 다른 결과는 해당 약품이 GW파마세티컬스의 에피디올렉스 대비 발작 감소 효과가 두 배이며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과거 GW의 에피디올렉스 연구에 참여한 소아 환자 79%는 역효과를 겪었으며 30%는 심각한 역효과를 호소한 바 있다.

헴프메즈®멕시코의 제로-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RSHO-X™는 멕시코 연방보건보호위원회인 COFEPRIS의 사용 허가를 받은 최초의 대마초 제품이기도 하다.

사진설명-미국의 주별 의료용 대마 허용 현황-회색은 전면금지, 초록색은 의료용만 허용, 보라색은 칸나비디올 성분제품만 허용으로 구별돼 있다.

RSHO-X™는 또한 세계반도핑 기준에서 안전한 것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대마초 기반 제품이다.

그러므로 이 약품은 올림픽 출전 선수 혹은 현역 및 퇴역 군인, 경찰, 소방대원, 전문응급구조사와 같은 긴급구조원 또는 약물검사를 받아야 하는 모든 사람 등 THC 혹은 합성THC에 대한 정기적인 약물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아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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