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16일 '인생다큐 마이웨이' 박병호 편에 배우 임혁이 출연히며 과거 안타까운 스토리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임혁은 서모를 모셨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임혁의 부인은 "둘째 시어머니는 우리하고 같이 살았다. 아버님이 돌아가시니까 둘째시어머니께서 '나갈 거야. 집 사게 돈이라도 줘. 나 빚 있어'라고 하셨는데 남편이 '그럼 빚 갚아드리고 모시고 살게. 계셔라' 이랬다"고 말했다.

 

이에 임혁은 "서모가 좀 아파 보이시더라. 서모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시대가 그렇다 보니까 아버지를 만나셔서 그런 거였을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고혈압도 걸리셨고,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는데 딱하더라. 그래서 '같이 살자'고 말씀드렸다. 그래도 도리는 했지만 정은 안 갔다"며 서모 슬하에 친 자식이 없어 자신이 모셨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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