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암 및 심장질환 등 갖가지의 질환이 발생하면 우리 몸 안에서는 몇 가지의 위험신호를 틀림없이 전해준다

그 중에서도 뇌는 모든 기관을 지휘하기 때문에 뇌와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경우 생명을 곧바로 위협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증상이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뇌 관련 질환이 의심스러우면 무엇보다 치료를 빨리 받아야 한다.

여러 뇌 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은 발생 시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게 되는 질병이다.

또 매년마다 적지 않은 뇌졸중 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뇌졸중을 겨울철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겨울 못지않게 여름에도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 신호를 미리 아는 것은 물론,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에 뇌졸중이 전달하는 위험 시그널, 뇌졸중 초기증상에 대해 확실하게 살펴보자.

대표적 뇌 관련 질환인 뇌졸중은 주로 뇌경색과 뇌출혈로 구분된다.

뇌졸중 환자의 대부분은 뇌경색이라고 알려졌다.

이 뇌졸중은 거의 대부분 동맥경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동맥경화는 ▲흡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에 의해 혈관에 지방이 쌓여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것이다.

이 밖에도 뇌졸중은 부정맥에 의해 불규칙한 맥박으로 인해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뇌혈관을 방해해 발생되기도 한다.

한편, 뇌졸중은 증상 발생 3시간 이내가 골든 타임으로 이 안에 빠른 응급처지와 치료, 수술이 이뤄지면 높은 호전율을 보이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대표적인 뇌졸중 초기증상은 바로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의 두통부터 시작된다.

이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혈관 속 혈액 공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잠시 동안 머리 속에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또 다른 뇌졸중 초기증상으로는 발음장애, 언어장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연하장애, 팔다리 저림, 갑작스러운 시각 장애 등이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은 비교적 빨리 정상적으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후에 뇌졸중으로 갑자기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증상이 빨리 회복했다고 해서 이 초기증상들을 그냥 무시해선 안되며,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간과해 뇌졸중이 심화되면 뇌졸중 초기증상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몸의 감각이 없어져 마비가 나타나고, 극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구토까지 일으킬 수 있다.

뇌졸중은 재발 위험이 있어 완치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예방은 충분히 가능한 질병이다.

이에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막아 혈관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뇌졸중 가족력이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고혈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꾸준한 고혈압 약 복용 및 주기적인 혈압 측정 등으로 혈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현미, 귀리, 토마토 등의 당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내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건강검진을 통해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지 사전에 자세히 확인해보는 것도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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