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4일 SNS 서포터즈 5명을 초청해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한 덕암마을에서 당일 팸투어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SNS 서포터즈 참여자는 덕암마을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명소를 직접 취재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해보는 등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였다.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덕암마을에서 노오란 벼가 고개를 숙이는 농경지를 따라 산책을 해보며 취재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조용한 숲길을 통해 나오는 덕암1저수지에선 잠시나마 가을바람에 운치를 느끼며 참여자들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마을회관에선 덕암마을에 풍부한 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였다. 그중 손쉽게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는 테이블야자 만들기와 고소한 콩가루를 묻혀 다 같이 즐겨먹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마지막으론 덕암마을 밑에 위치한 개평리 한옥마을에서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어 참가자는 약 1개월간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함양군 덕암마을의 매력을 포스팅 할 예정이며, 서포터즈들의 SNS 홍보를 통한 함양군 덕양마을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함양군 덕암마을 팸투어에 참여한 이지은(26)씨는 "높은 건물들이 많은 서울에 살고 있기에 이런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심적으로 힐링이 되는 덕암마을에 와서 너무 좋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테이블야자와 건강식으로 만들어진 인절미 만들기 체험은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가족 그리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즐기기에 알맞은 체험이다"라고 전했으며, "아직 덕암마을에 농촌체험 및 숙박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SNS로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하겠다"라며 팸투어에 대한 소감을 마쳤다.

이에 이번 함양군 덕암마을 팸투어 총괄을 맡은 지자체 관광 행사 및 마케팅, 팸투어전문 미래클라우드(광고대행사) 정진 대표는 "최근에는 가고자 하는 여행 정보를 포털 사이트 검색으로 찾는 관광객보다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를 통한 관광 정보를 얻고 있는 추세이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함양군 덕암마을의 SNS 서포터즈 팸투어 기획 및 진행으로 덕암마을의 매력을 알리고 덕암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많아질 것으로 예상될 것이다."고 전하며, "이번에는 함양군의 예산에 맞춰 진행하다보니 참여자의 인원이 다소 적긴 하지만 함께 참여한 SNS 서포터즈들의 좋은 콘텐츠 제작 및 노출율을 높이기 위한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으로 각 참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함양군 덕암마을은 가족단위 및 학생 중심으로 농촌견학 및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마을을 개편을 했으며, 다가오는 20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그 외에도 덕암마을은 많은 방문객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숙박시설 역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덕암마을은 농촌체험으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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