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2019'발표가 11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있었다.  개막식 인사말, 축사로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축사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정우택, 민병두, 김두관 국회의원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초청되었다.

 

통인익스프레스의 이호 회장은 발표 세션2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아젠다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주 플랫폼 홈앤무브(HOME & MOVE)를 공개했다.

 

홈앤무브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이사(MOVE)와 가정(HOME)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촛점을 맞춘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 인테리어, 가전, 홈케어, 통신서비스, 렌탈, 쇼핑 등 이주와 관련된 200여개 업체의 콘텐츠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고, 개개인에 맞는 이사견적, 프로모션, 특화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이사패키지와 함게 맞춤형 라이프 사이클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는 이사나 청소 서비스를 단순히 주문하는데 그치지 않고, 컨시어지 서비스와 융합해 비서화된 시스템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향후에는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가 서비스 제공자와 마주 대하듯 AI가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고, 그 가운데 원하는 이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플랫폼 안에서의 모든 거래는 '포인트 토큰'으로 이루어진다. 사용자들은 이사 후 홈앤무브 앱을 통해 주변 상점과 음식점, 카페 등과 연결된다. 온라인 상품 구매를 할 수 있고, 토큰을 앱 사용자들끼리 주고 받을수도 있다. 토큰 관련 정보를 비롯해 각종 개인 정보들은 블록체인 방식으로 보관하여 보안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홈앤무브 플랫폼은 앞으로 각종 프랜차이즈업체와 연합할 뿐만 아니라 은행, 카드사를 통한 금융 서비스와도 연계를 맺을 예정이다. 여기에 부동산업체, 공공망과 DB연계를 해서 이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보다 강력해진다.

 

통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통인은 최근 고객이 집 밖에서도 이사 현장을 볼수 있는 '생중계이사 서비스'등 IT기술을 접목한 이사 서비스를 만들어왔다"며 이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바지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