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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만큼 중요한 정서건강, 화학물질 활성화로 극복할 수 있어
등록일 : 2019-11-26 15:33 | 최종 승인 : 2019-11-26 15:33
손승빈
스트레스 화학물질을 낮추고 치유 화학물질을 활성화해 정서 건강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사진=123RF)

[리서치페이퍼=손승빈 기자] 스트레스 화학물질을 끄고 치유 화학물질을 활성화해 정서 건강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캘리포니아대학 로렐 멜린 교수가 새로운 정서 건강법을 소개했다.

유익한 스트레스는 일을 효율적으로 성취하고 체내 투쟁-회피 반응 시스템을 작동하며 두뇌가 회복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그러나 유익한 스트레스라고 해도 지나치면 해롭게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년의 스트레스성 경험과 유년기의 부정적인 경험은 스트레스에 두뇌가 반응할 수 있게 만든다. 아주 적은 스트레스만 받아도 스트레스 활성이 급증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으로 이어진다.

멜린 교수는 "사람들이 두뇌 회로를 근간으로 회복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사람들은 항상 두뇌 회로를 가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뇌가 자극을 받게 되면, 회로는 어떤 일을 기대할 수 있는지, 어떻게 반응해야 하고,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지시를 내리게 된다. 이러한 두뇌 회로가 강한 사람일수록 두뇌 회로에 내장돼 있는 지시 사항은 신체가 인지하기도 전에 전기 및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일상의 스트레스 요인에 반응하는 두 가지 두뇌 회로는 반응성 회로와 회복성 회로다. 반응성 회로는 스트레스 회로를 활성화해 사람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게 만든다.

반면, 회복성 회로는 웰빙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게 만든다. 회복성 회로는 두뇌의 실행 기능을 유지하는 하지만, 반응성 회로는 전두엽 피질이라는 두뇌 부위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결과, 신체는 비효과적인 회로의 지시에 따르게 되는 것이다.

 

반응성 회로를 끄는 방법

멜린 교수는 사람들이 두뇌 회로를 근거로 정서적 건강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리치료와 치료제도 도움이 되지만, 이 방법으로는 정서를 빠르게 치유할 수 없다.

따라서 멜린 교수와 연구진은 두뇌의 반응성 회로를 끌 수 있는 정서적 도구를 개발했으며 이를 행동 및 정서 건강 문제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은 먼저 정신으로 인식을 한 후 정서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분노의 감정을 짧고 내적으로 표현한 후 두뇌의 실행 기능을 작동한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부정적인 감정에서 전환해 2 ~ 4분만에 스트레스가 잦아들게 된다.

이후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 연구팀은 이 과정을 도울 수 있도록 '브레인 베이스 헬스(Brain-Based Health)'라는 명칭의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한편, 이전에 이와 동일한 기법을 사용한 연구도 발표된 바 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피험자들은 2년간의 후속 연구 기간 동안 긍정적인 효과를 유지했다. 그 결과, 피험자의 86%는 업무와 관련한 스트레스에 대처했으며 77%는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69%는 혈압이 내려갔으며 99%는 행복 지수가 높아졌다.

멜린 교수는 스트레스 회복력 혹은 스트레스 반응성을 유발하는 것도 결국 모두 두뇌가 바탕이 되기 때문에 정신치료도 결국 두뇌 기반이 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뇌는 스트레스 회복력 또는 스트레스 반응성을 유발한다(사진=123RF)

정서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

긍정적인 정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선 적절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또 운동, 명성, 심호흡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하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어 삶에서 좋은 일에만 집중하고 자신이나 타인이 실수를 하더라도 용서하려고 해야하며 긍정적이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사람들이 정서 건강을 해결할 수 없는 이유도 많다. 예를 들어, 일부 사회에서는 정서 및 정신 건강 문제를 신체 건강보다 중요하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정서 및 정신 건강도 개발해야 할 삶의 중요한 요소다.

 

[리서치페이퍼=손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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