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사진=ⓒ이시언인스타그램)

 

27일 '슈가맨3'에 그룹 '태사자' 편이 재방송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슈가맨3'에 소환된 90년대 인기그룹 '태사자'는 지난 1997년 데뷔, 2001년까지 활동하며 '애심' '회심가' 'TIME' 등 꾸준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당시 태사자는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NRG와 라이벌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1년 4.5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소속사 문제가 겹치며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완전체로 '슈가맨3'에 소환된 이들은 '태사자' 해체 이후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형준은 올해 나이 43세로 쿠팡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이동윤은 올해 나이 42세로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석은 올해 나이 42세로 배우로 활동, 김영민은 올해 나이 40세로 솔로 앨범을 내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유일한 기혼자 박준석은 2017년 4살 연하 기획사 대표 박교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태사자(사진=ⓒJTBC)

 

한편 방송 이후 김형준은 같은 그룹 멤버 박준석 아내가 대표로 있는 크리에이티브꽃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연예계 복귀와 함께 스케줄이 없는 날은 택배 일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에서 거주중인 이동윤도 복귀는 어려우나 태사자 활동에는 함께 할 것임을 알렸다. 김영민을 제외한 세 명의 멤버는 '크리에이티브꽃'과 계약,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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