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정주천 셰프와 이별했다.

그녀는 아직은 아이들의 엄마라며 정주천 셰프와의 만남을 이어나가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연수는 현재 송종국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지난 tvN `둥지탈출3`에서 송종국과의 이혼 후 근황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송종국과 이혼 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혼 직후에는 매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녀는 "저 혼자 아이들 키운 지 6년째가 돼 간다"며 입을 뗐다.

 

 

(사진출처=ⓒ박연수 인스타그램)

이어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모든 게 다 눈 녹듯이 잊혀지더라. 그 모든 순간들이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 순간들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다사`에서도 송종국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박연수는 "아빠를 그리워하는 지아의 눈물을 보면 내 사지 육신이 찢기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혼기사 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솔직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혼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성격차이로 헤어진 것뿐"이라며 이혼 이유를 이야기했다.  

또한 "시간이 흘러 다시 안 볼 것 같은 사람이 친구가 됐고 축 처진 모습이 가슴이 아프다. 내 아이들의 아빠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생이 참 묘하다. 결혼하고 자식을 얻고 이혼이란 쉽지 않은 시간을 겪다 보니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더라. 가치가 있어 보이고 그 사람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박연수와 송종국은 지난 2015년 이혼했다. 박연수의 나이는 올해 4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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