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박연수와 정주천 셰프가 아쉬운 결별을 맞았다.

 

최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박연수는 정주천과 설레는 소개팅을 가져 눈길을 끈 바 있다.

 

두번째 데이트에서 박연수는 "야외에 나와서 이렇게 같이 한 게 너무 좋았다. 살면서 누가 날 위해 이렇게 요리를 해줬나 싶었다. 참 고마웠다"라며 "참 좋으면서 낯설기도 하다. 주천 씨가 한 번도 안 갔다 왔지 않냐. 그런 부분들이 큰 벽이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정주천은 "저라는 사람에 대해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저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연수씨를 만나면서 느끼는 거지만 인연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연수는 "지아, 지욱이와 전화를 받을 때 제가 눈치를 보게 되더라. 제 자격지심인지 모르겠는데 마음이 불편하고 미안함이 크다. 좋은 분이신데 솔직히 고민이 많이 된다"고 속내를 털어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이후 지난 25일 방송서 박연수는 정주천에게 최종 결별을 고했다. 그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아직까지는 엄마를 뺏길까봐 서운해 한다. 미안하다. 저는 아직 주천 씨를 만날 준비가 안 되었나 보다"며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정주천은 "당신 진짜 좋은 괜찮은 사람이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박연수는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2015년 송종국과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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