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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염따, '왕따'에서 플렉스 뜻 창시자로? 'flex' 소확행·욜로와 같은 맥락
등록일 : 2020-01-06 09:58 | 최종 승인 : 2020-01-06 09:58
정혜영
▲(사진출처=염따 인스타그램)

[리서치페이퍼=정혜영 기자] 플렉스 뜻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간다. 플렉스는 구부리다, 접다, 몸풀다 등의 다양한 의미가 있다. 최근 유행하는 flex란 말이 의미하는 것은 '과시하다·뽐내다' 의미에 더 가깝다. 90년대 미국 힙합가수들이 보석이나 사치품인 귀금속을 뽐내는 것에서 시작됐다. 2019 인싸용어로 꼽힌 플렉스는 소확행, 욜로와도 비슷한 맥락이다. 자신을 위해 망설임없이 사고 싶은 물건을 쇼핑하거나 비용을 쓰는 것이다. 플렉스는 20대 30대 젊은층 명품구매를 늘리고 사치를 조장한다는 논란이 있지만, 플렉스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사진출처=염따 인스타그램)

염따는 돈다발을 들고 인스타 영상과 유튜브 채널에 자주 등장한다. 클럽에서 여성팬이 키스하는척하며 자신의 금니빨을 도둑맞았다는 말도 서슴지 않고 한다. 아무 뜻없는 빠끄라는 말부터 플렉스 해버렸지뭐야 까지 자신만의 언어를 구사하는 염따(본명 염현수)는 과거 MBC 무한도전-돌아이콘테스트 대회 우승 수상자다. 당시 마른몸은 현재 넉넉해진 몸매와 비교된다. 염따는 1984년생 힙합 래퍼들과 '다모임(멤버 더콰이엇, 쌈디, 팔로알토, 딥플로우)'이라는 유닛을 결성 '아마두', '아만다'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신곡 '아만다(amanda)'는 증학생 프로듀서로 알려진 언타이틀즈(UNTITLEDS) 정찹에게 단돈 50만원에 구매한 비트다. 염따와 다모임 멤버 더콰이엇의 에피소드는 또 있다.  

 

▲(사진출처=염따 인스타그램)

도끼가 소속된 일리네어 레코즈 더콰이엇 차 벤틀리 사고 후 래퍼 염따는 인스타그램에 더콰이엇이 벤틀리 관계자와 통화하는 영상을 올렸다. 사고를 낸 염따는 벤틀리 수리비를 위해 티셔츠 판매를 시작, 20억대 수익을 냈다. 후드티 슬리퍼 가격 사이즈 등 다양한 후기와 문의가 줄을 이으며 승승장구 했다. 염따티로 불리는 염따 티셔츠 판매는 그의 입심만큼 인기를 모았다.

 

한편, 염따 나이는 올해 36살로 가수활동을 하며 쓰는 가명은 염현수 왕따라는 뜻이다. 182cm 큰 키의 염따는 2006년 싱글앨범으로 데뷔했다. 염따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게임 폐인으로 불리며 아이디까지 알려졌다. 싱잉랩을 구사하는 래퍼로 VJ활동시절부터 팬이 있었다. 염따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염따 '돈콜미'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리서치페이퍼=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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