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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증상 '아임뚜렛' 주작 논란, "사실 래퍼 홍정오다?" 원인과 치료방법 소개
등록일 : 2020-01-06 11:37 | 최종 승인 : 2020-01-07 23:24
박희연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아임뚜렛'

[리서치페이퍼=박희연 기자] 내 맘 같지 않은 내 몸, 뚜렛 장애를 극복하려는 희망찬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튜버 '아임뚜렛'이 주작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버 아임뚜렛은 지난해 12월 5일 본인을 틱장애 일종인 뚜렛증후군 증상 환자로 소개하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아임뚜렛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약 한 달 만에 구독자 40만 명을 모았지만, 지난 3일 자신을 아임뚜렛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유튜브 이용자 A씨가 아임뚜렛 주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구독자 수는 37만 명으로 떨어졌다. A씨는 "아임뚜렛은 틱장애를 앓는 척 연기를 하고 있다"라며 "아임뚜렛 본명은 홍정오, 지난 2019년 2월에는 힙합 장르의 앨범도 냈다. 틱장애를 앓는 사람이 어떻게 랩을 하느냐"라고 주장해 아임뚜렛 주작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아임뚜렛은 "저로 인해 다른 뚜렛증후군 환자분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본인 채널에 게재된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아임뚜렛은 다시 영상을 공개하면서 댓글 창을 닫았고, 영상을 게재해 구독자와의 소통을 거부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아임뚜렛'

뚜렛증후군은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갑작스럽고 단순하며 반복적인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현상이다. 투렛증후군은 신경질환의 한 종류로 운동 틱과 음성 틱을 나타내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뚜렛증후군 증상은 인상을 쓰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눈을 깜빡거리는 행위를 멈추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하는 가벼운 증상부터 물건 던지기, 본인 때리기 등 행동 범위가 넓어지기도 한다. 또 침 뱉는 소리나 헛기침, 욕 틱장애나 의미 없는 단어를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하는 음성 틱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뚜렛증후군 원인은 뇌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어린이 틱장애 원인은 유전이나 뇌 이상과 같은 생리적 요인, 불안함을 유발하는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다. 아이 눈 깜빡임이 심하다면 어린이 틱장애 증상일 수 있으나, 어린이 틱장애 증상은 전체 어린이의 10~20%가 앓는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니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 틱장애 증상 환자 중 중 3분의 1에서 2분의 1가량은 성인으로까지 이어진다. 틱장애 치료방법은 틱장애 증상이 의심될 때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나 교정치료를 진행한다. 또 보톡스를 놓거나, 뇌에 자극을 주거나 틱을 유발하는 부위와 관련된 뇌를 잘라내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한편,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한 'BAD GUY'로 알려진 빌리 아일리쉬가 연예인 틱장애 뚜렛증후군 증상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뚜렛증후군 환자도 장애인으로 인정하겠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틱장애 환자도 장애인복지법을 적용받게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서치페이퍼=박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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