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영화 '마녀' 스틸컷)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멘사회원급 아이큐를 가진 소시오패스로 변신한다. 2018년 영화 '마녀'로 영화제 트로피를 휩쓴 배우 김다미는 오는 2021년 개봉일 예정된 '마녀2'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1편 결말과 해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마녀' 김다미는 극중 등장인물 구자윤 캐릭터를 맡았다. 공부, 운동 등 다방면에서 천재성을 띠는 자윤은 10년 전 사고로 기억력장애를 앓고 있다. 검증의 기회인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가 계기가 되어 자신을 쫓는 일당과 마주하게 되는 줄거리다. 영화 '기생충' 최우식이 '귀공자' 역으로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뽐냈다. 배우 조민서와 박희순 등 '마녀' 인물관계도에는 베테랑 배우의 열연이 두드러졌다. '마녀1' 결말은 반전이 숨어있다. 자윤이 그린 빅픽쳐는 힌트보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마녀2' 관람 예정이라면 미리 전작을 감상하는 편을 권한다. 영화 엔딩을 보고 해석을 요구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마녀2'는 제작비 논란으로 개봉일 날짜를 맞추기 힘들었지만, 시나리오(각본) 수정으로 인해 최근 개봉예정영화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신인배우 김다미는 국내 명성있는 영화시상식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비롯해 해외 영국 런던 아시아 영화제 후보에 올라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사진출처=권나라 인스타그램)

오는 1월 31일 1회 첫방송을 앞둔 이태원 클라쓰는 윤계상X하지원의 JTBC 토일 드라마 '초콜릿' 후속 작품이다. 1차 2차 포스터가 차례로 공개되고 티저영상과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동명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원작으로 작가의 스토리를 차용하되 세부 설정은 새롭게 바뀌기도 했다. 그 예로 박서준(박새로이)의 이태원 술집 '꿀밤'은 '단밤'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박서준과 걸그룹 '헬로비너스' 권나라를 비롯해 '마녀'의 히로인 김다미가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박새로이가 라이벌 기업 유재명의 '장가' 기업에 맞서 싸우는 줄거리를 담았다.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에서 조병규와 쌍둥이 역할을 맡은 김동희가 김다미(조이서)를 짝사랑하는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은발 숏컷으로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한 배우 이주영이 '단밤' 주방장을 연기한다. 이주영이 연기하는 '마현이' 캐릭터는 웹툰에서 트렌스젠더다.

 

한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 박서준 나이는 올해 32세로 김다미(24세)와 '마녀'로 호흡을 맞춘 최우식(31세)과 단짝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BTS) 뷔(26세)까지 나이 차이를 넘나드는 친분을 과시한다. 지난 2019 드라마 '닥터프리즈너'로 K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을 거머쥔 권나라와 조이서역 김다미는 키 170cm가 넘는 장신으로 캐릭터에 따른 패션과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까지 방영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