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가수 김승진이 20일 김범룡과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탑골 어린왕자'로 불리던 과거 리즈 시절을 회상하며 남다른 입담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팬들이 당대 라이벌 박혜성 팬들과 이가 부러질 정도로 몸싸움을 했던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가수 김승진은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84년 1집 앨범 '오늘은 말할거야'로 데뷔, '스잔'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4년 돌연 연예계를 떠나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앞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그는 "음악적인 갈등이 있었다. 아버지와의 불화도 있었다. 아버지는 여전히 무서우시다. 방송에서 팬들이 어떻게 볼까도 중요하지만 아버지의 의견이 더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이어 최근 재 출연한 그는 "친했던 동생이 자기가 엔터테인먼트 해보겠다고 했다. 난 노래 할 테니까 회사나 관리는 네가 해라 그랬다. 2개월만에 연락이 안 됐다. 3억 5천 정도.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 접었다. 그 때가 사실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아쉬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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