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파주닭국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화하면서, 적지 않은 외식 업체가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이번 위기를 가맹점과 상생 협력의 계기로 삼아, 다양한 가맹점 지원책 마련에 힘쓰는 중이다.

닭국수 전문 프랜차이즈로 인기가 좋은 ‘파주닭국수’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볼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법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파주닭국수는 기획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사업으로 시작한 업체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 속 자영업자가 느낄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원 정책을 준비했다.

파주닭국수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관련 지원 정책으로 운영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식자재 물류 중 일부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파주닭국수 전국 가맹점에는 본사의 비용 부담으로 육수 농축액 1박스가 전달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완화하고자 각 가맹점의 SNS 계정을 통해 홍보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매달 파주닭국수의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홍보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타깃 광고를 집행하게 된다. 이러한 홍보 지원 전략을 토대로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 피해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파주닭국수의 관계자는 “파주닭국수의 모든 가맹점주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나누고자 코로나19 관련 특별 지원 대책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할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운영에 영향을 미칠 이슈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책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전해 들은 파주닭국수의 점주들은 “외출, 외식 자체를 꺼리는 손님이 늘며 영업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본사가 물류와 홍보 비용 지원 등 특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줘 든든할 따름이다”라고 호응을 보냈다.

한편, 파주닭국수는 푸짐한 가성비와 뛰어난 맛으로 전국의 지역 상권에서 ‘동네 인기 맛집’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여름엔 보양식, 겨울엔 따뜻한 음식으로 계절을 타지 않고, 또 1년 중 100일 이상인 비 오는 날에도 매출이 상승하며 안정성 면에서 최강자인 외식 창업 아이템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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