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벚꽃엔딩’의 정체는 김병현으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N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대결로 벚꽃엔딩과 봄소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판정단의 선택은 7대 14로 봄소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벚꽃엔딩의 무대가 이어졌다. 벚꽃엔딩은 묵직한 음성으로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병현으로 밝혀졌다.

 

▲(사진=ⓒMBC)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연승을 기록하며 당시 마무리 투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마운드 위는 어릴 때부터 서있던 곳이고 여기는 처음이다. 그래서 낯설고 지금도 바들바들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편애중계 때문에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인기상을 주셨다. 근데 시상대에서 한 마디도 못했다”라며 당시 못한 수상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병현은 은퇴 후 현재 해설위원과 요식업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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