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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대멸종, 소행성 충돌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등록일 : 2017-06-13 11:54 | 최종 승인 : 2017-06-13 11:54
유현정

[리서치페이퍼=유현정 기자] 약 6600만년전 백악기 말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충돌한 운석 때문에 공룡과 암모나이트 등 지구 전역에 서식했던 생물 중에서 약 75%가 멸종했다.

과학자들은 거대한 소행성이 현재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 충돌하면서 대량 멸종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돌의 여파로 커다란 분화구가 생기고 지구 기후를 급격히 바뀌는 구름이 생성되면서 식물이 없어지고 그 후 수십억 마리의 동물이 멸종했다.

캐리비안의 거대한 충돌 분화구를 뚫은 연구자들은 그들이 발견한 것이 소행성이 최악의 위치에서 지구와 충돌했다는 것을 뒷받침 한다고 말했다.

소행성의 충돌 지점은 얕은 바다로 덮였으며, 엄청난 양의 유황이 대기로 방출됐고 오랫동안 지속된 폭발 후 지구상에 겨울이 생겼다.

과학자들은 소행성이 강타한 암석에 많은 양의 미네랄 석고가 있었기 때문에 유황이 방출됐다고 말했다.

또한 충돌이 유카탄 반도가 아닌 지구 다른 곳이라면 공룡 포함해 많은 종들이 생존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큐멘터리 '공룡이 멸종한 날' 나레이션을 맡은 벤 가로드는 "이것이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결국 공룡 멸종은 소행성의 크기, 폭발의 규모 또는 충돌 범위가 문제가 아니었다. 어디에 부딪혔는지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까운 대서양 또는 태평양 바다에서의 충돌했다면 치명적인 석고가 포함된 기화 암석이 훨씬 적었을 것이다. 구름은 밀도가 낮았을 것이며 햇빛이 여전히 지구 표면에 닿았을 수 있었을 것이고, 대량 멸종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춥고, 어두워진 지구에서 먹을 것은 육지에서 1주일 만에 사라졌으며, 지구 어디에서나 먹을 것이 없었으므로 거대한 공룡이 생존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가로드는 멕시코 해안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굴착 장치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멸종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됐다.

공동 진행자 앨리스 로버츠는 미국 전역의 화석 층을 돌아보며 충돌 영향이 어떻게 선사 시대의 바꿨는지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뉴저지에있는 채석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충돌의 순간과 그 직후에 발생한 대규모의 멸종으로 생긴 2만5000개의 화석 파편을 수집했으며, 모든 화석은 두께가 10cm 넘지 않는 층에서 발견됐다. 

고생물학자인 켄 라코바라(Ken Lacovara)는 "공룡 포함한 멸종 동물들은 갑자기 죽어서 빨리 매몰됐다. 지질 적으로 봤을때 이는 순간에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수천 년, 수십만 년에 걸쳐 이뤄진게 아니며 순간적인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리서치페이퍼=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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