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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안쪽 씨앗에도 살충제 성분 검출
등록일 : 2017-06-14 18:48 | 최종 승인 : 2017-06-14 18:48
이하민

[리서치페이퍼=이하민 기자] 과일이나 채소 등을 섭취시 씨앗에 숨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씨앗은 대부분 과육 안쪽에 있어 농약이 침투하지 못할 거라는 상식을 뒤집은 것이다.

뉴욕에 있는 애디론닥 가든 클럽에 따르면, '네이니코티노이드'라고 불리는 이 살충제는 주로 보육원 화단에 있는 식물과 씨앗에 검출됐다.

클럽 관계자 측은 "이 살충제 성분은 주로 목본류 씨앗에서 최대 6년이 지난 식물에서 발견됐다. 치명적인 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네오닉'은 살충제를 뿌린 식물에 존재하는데, 이는 꽃가루와 꿀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오닉'이 검출된 식물은 조류, 박쥐, 나비, 그외 작은 포유류, 그리고 특히 꿀벌과 같은 꽃가루 매개자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 곤충이 해당 식물을 먹이로 삼거나 일부 연약한 동물이 식물과 접촉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꿀벌들은 꿀을 마시거나 꽃가루 알갱이를 옮기기 위해 여기저기 꽃들을 찾아다닌다"며 "우리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수분 생태계에 의존하며 대부분의 먹이 생산과 꽃 식물에 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야생화와 정원식물이 생존을 위해 수분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꽃가루 매개자는 미적 및 문화적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애디론닥 가든 클럽은 "정원사들은 원예 용품을 구입하기 전에 씨앗이나 식물들에 '네오닉'성분이 없거나 '네오니코티노이드'가 미리 사전 처리됐는지 문의해야 한다"며 사전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한편, 1928년에 설립된 애리론닥 가든 클럽은 1933년 미국 가든 클럽의 정회원이 됐다.

[리서치페이퍼=이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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