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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세계에서 가장 큰 야생 고양이 퇴치 울타리 만든다.
등록일 : 2017-06-14 20:00 | 최종 승인 : 2017-06-14 20:00
이하민

[리서치페이퍼=이하민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유기견 유기묘들이 가축과 야생동물들을 해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호주 야생 동물 보호 협회는 야생 고양이와 다른 육식동물이 매일 수백만 마리의 토종동물을 죽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80km에 달하는 전기 울타리를 짓기 위해 1000만달러를 모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 고양이 퇴치 프로젝트는 2021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프로젝트는 노던 테리토리의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진 뉴헤이븐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짓고 있으며, 길이 45km 거대한 울타리는 내년 초까지 9,500헥타르의 지역을 에워 쌀 예정이다.

애티커스 플래밍 협회 회장은 "유럽인들 정착 이후로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30종의 포유동물이 사라졌다. 야생고양이들이 유대목 동물을 모조리 멸종시켰다"고 비난했다.

전국적으로 약 1,100만 마리의 야생 고양이가 빌비, 주머니개미핥기, 쥐캥거루 및 바위왈라비와 같은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다시 한 번 토종 포유동물들이 다시 번성 할 수 있도록 70,000 헥타르의 편안한 안식처를 조성할 예정이다.

여우, 토끼 및 고양이는 2018년 말까지 내쫓은 다음, 바위쥐, 말라 및 다랍쥐류를 포함한 토종동물을 다시 데려올 예정이다.

플래밍 회장은 "호주에서 가장 멸종 위기에 처한 포유동물 중 최소 6종류 이상은 개체수를 두 배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샤크만쥐는 중부 사막 지역에 짓고 있는 고양이 방지 울타리를 통해 보호해야 할 10종의 생물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위험에 처한 파충류나 조류 또한 보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젝트 초기 단계 비용은 4년 동안 총 5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으며, 호주 야생동물 보호 협회가 그 중 절반을 더 지불했다. 연방 정부 또한 75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서치페이퍼=이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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