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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행성에서 수증기와 특이한 구름 포착돼
등록일 : 2017-06-23 09:47 | 최종 승인 : 2017-06-23 09:47
이하민

[리서치페이퍼=이하민 기자] 천문학자들은 외계행성 'HAT-P-26b'의 대기에서 수증기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또한 'HAT-P-26b'의 하늘이 특이한 구름으로 뒤덮여 있으며, 행성의 대기 또한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해왕성이나 천왕성보다 훨씬 더 높은 양의 수소와 헬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대학의 천체물리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싱 박사는 "이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발견된 흥미진진한 새로운 사실은 우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양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싱 박사는 연구팀의 공동 수석학자로 5월11일 발행된 과학 저널지를 통해 'HAT-P-26b'에 대한 연구 내용을 실었다.

지구로부터 43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HAT-P-26b'는 특정 항성 주위를 따라 궤도를 돌며,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기간은 지구 시간으로 4.2일이다.

즉, HAT-P-26b이 항성과 가깝게 공전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싱 박사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나사의 허블망원경과 스피처우주망원경으로 'HAT-P-26b'의 경로를 통해 별 표면을 분석했다.

외계행성의 대기는 다른 항성으로부터 파장을 걸러내면서 행성의 대기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이것이 바로 연구팀이 수증기를 발견하게 된 이유다.

또한 연구팀은 지구상에 있는 것과는 매우 다른 형태의 구름을 발견했다.

구름이 수증기가 아니라 황화2나트륨으로 구성돼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이번 연구 자료는 천문학자들에게 행성의 형성 및 진화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줬다.

[리서치페이퍼=이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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