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버터(출처=게티이미지)

버터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돼 풍미를 배가시킨다. 이는 우유 중 지방을 분리해 크림을 만들고 세게 휘저어 엉기게 한 다음 응고시켜 만든 유제품이다. 베이커리나 소스 재료로 많이 쓰이며 맛이 달콤하면서도 고소하다.

▲심장 마비로 고통받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

버터 만드는 법은?

우유를 크림 분리기에 걸어 원심력으로 비중이 가벼운 우유 지방을 주로 함유한 크림을 분리한다. 다음에 크림을 살균하고 5도로 냉각해 하룻밤 숙성한다. 이때 얻는 지방 덩어리를 버터 입자, 수분을 버터 우유라고 한다. 버터 우유를 제거한 버터 입자를 2~3회 물에 씻은 후 기계적으로 압축해서 소금을 친다.

▲빵에 바른 버터(출처=게티이미지)

버터의 효능은?

버터에는 놀라운 이점이 많다. 버터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건강에 좋은 비타민 K2가 많다.

버터의 또 다른 효능은 건강한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과 포화 지방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버터는 미디윰 또는 쇼트 체인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버터는 심장 마비의 위험을 낮춘다. 마가린은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이지만 천연 버터는 비타민 K2 함량 때문에 반대 효과를 나타낸다. 곡물 버터는 공액리놀레산이 풍부하다. 공액리놀레산은 신체 구성을 개선한다.

▲버터 녹이기(출처=플리커)

버터의 열량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많은 사람이 버터는 열량과 지방이 높아서 살찌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버터를 적절한 양만 섭취한다면 살이 찌지 않는다.

버터의 열량은 요리에 뿌리는 정도로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버터를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되기 쉽다.

버터로 요리하는 팁

파이와 패이스트리를 요리할 때 버터를 사용하면 쇼트닝을 쓸 때보다 반죽이 질겨진다. 쇼트닝을 쓰면 입에 기름기가 느껴진다. 그 때문에 어떤 제빵사는 쇼트닝과 버터를 섞어서 사용한다. 쇼트닝은 순수한 지방이지만 버터는 80%가 지방으로 이뤄져 있다. 맛을 향상하기 때문에 채소에 버터를 섞어서 요리하는 것도 괜찮다.

▲코코넛과 코코넛유(출처=게티이미지)

버터 대용물로 좋은 것은?

버터를 대신할만한 건강한 대안이 있다. 호두 맛과 향긋한 향이 나는 버터인 '기'가 그것이다. 버터 맛과 향이 강한 구이 요리를 할 때는 버터와 기를 1:1 비율로 섞으면 좋다.

야자유는 버터 대신 쓰기에 좋다. 야자유는 음식 맛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유도 버터의 대용품으로 좋다. 3:4의 비율로 버터와 섞으면 된다.

▲와플과 소량의 버터(출처=게티이미지)

다이어트할 때 버터 섭취량은?

버터는 젖소의 우유에서 나오는 천연 식품이지만 80%가 유지방으로 이뤄져 있다. 너무 많은 지방을 섭취하면 심장병과 만성질환 발병 소지가 높아진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전체 섭취 열량 중 버터는 20%~35%만 차지해야 한다. 버터는 한 숟가락 당 100칼로리다.

포화지방을 섭취하려면 일반 버터보다는 휘핑 된 버터를 먹는 게 좋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위아람 기자]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